(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도심 속 농업 경관을 테마로 조성된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글빛누리공원이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원시는 ㈔한국조경학회가 주최·주관한 2021년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 글빛누리공원을 출품,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4만3천500㎡ 규모의 글빛누리공원은 망포4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근린공원으로 망포동 76-10에 위치, 지난 2018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5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공원은 원래 농업지역이었던 지역의 역사성을 살려 인근의 논과 밭의 경관을 재해석하고 생태적 연속성을 확보해 이를 특화하는 데 주력했다. 덕분에 망포글빛공원 중심부에 들어서면 기존의 도시공원들과 달리 논과 밭, 농촌길을 연상시키는 초지경관이 열려 변화하는 도시 안에서도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부지 동쪽에는 울창한 대왕참나무숲길도 있다. 이를 위해 소나무 등 21종의 교목 917주와 사철나무 등 관목 11종 2만8천950주, 홍띠 등 초화류 18종 39만여 본이 식재돼 계절의 변화에 따른 다채로운 조경 변화도 연출된다. 또 특화된 퍼걸러와 초지 데크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 문체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수정구 신흥동 2457번지 제1공단 근린공원 내에 건립하려는 성남시립박물관이 법률·정책·기술적 적정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문체부 사전평가심의위원회는 지난 2~4월 서면·현장 평가·최종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통해 성남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을 ‘적정’으로 평가했다. 성남시립박물관의 주제를 성남의 도시역사에 집중한 점, 박물관건립 TF팀을 신설한 점, 박물관 사업을 시민참여형으로 기획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사전평가를 신청한 13곳 지자체 가운데 적정 평가를 받은 곳은 성남시 등 3곳뿐이다. 성남시는 지자체가 박물관을 건립하려면 필수로 이행해야 하는 사전평가 통과와 함께 건립비 300억 원 중 2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6월 지방재정투자심사(중앙)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건축·전시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성남시립박물관 건립 공사를 본격화한다. 건립 장소는 신흥동 옛 제1공단 부지(8만4271㎡)에 조성하는 근린공원(4만6615㎡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지난 7일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내 근린공원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예정자 및 인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새로운 도시공원 조성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아파트 입주예정자, 인근지역 학부모, 시·도의원, 광주시 관계자, 경기도시공사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조성계획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토론이 이루어졌다. 신용석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과 공사 관계자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공원녹지를 조성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오는 6일부터 공원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도시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최근 생활방역체제로 전환하면서 바이러스 감염위험도가 낮은 공원·숲 등에서의 활동을 우선 재개하도록 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가족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실내 생활의 피로감을 줄여줄 수 있는 공원 생태체험으로 기획된다. 공원 생태체험은 공원 방문 후 현장에서 신청하면 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관리, 자기면역력 증진 등 생활 속 방역실천 과제를 기본으로 숲 보물 찾기, 흙 그림 그리기 등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자연치유적인 삶을 경험할 수 있다. 걸포 중앙공원과 풀무골 근린공원, 통진 마송제2근린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여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과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규열 공원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다소나마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참여를 통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공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