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에 나선 가운데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바다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수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수사 대상은 궁평·제부·방아머리 등 도내 해수욕장과 전곡항, 궁평항 등 도내 33개 항·포구 등이며 바다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어업도 포함된다. 주요 수사사항은 ▲불법 파라솔 영업, 무허가 시설물 설치행위 ▲컨테이너 노점상 등 미신고 식품영업 행위 ▲어린물고기 포획, 불법어구사용, 무허가 어업 ▲유류, 폐기물 등 오염물질 해상투기 행위 등이다. 위와 같은 행위를 하면 공유수면법 및 수산업법에 따라 최고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유류, 폐기물 등 오염물질 해상투기 행위는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최고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까지 처해질 수 있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그 동안 도내 해수욕장, 항·포구 등 바다에서 반복됐던 불법행위를 없애고 도민의 품에 깨끗한 바다를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며 “하천에 이어 바다에서도 ‘공정’이 실현되도록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는 지난 22일 궁평리 해안가 일대에서 ‘이제는 바다다- 바닷가 청소의 날’을 진행했다. 시는 당초 해변가 일대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계획했으나 폭우로 인해 정화작업을 다음 주로 연기하고 현장 점검과 회의로 대신했다.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과장, 교통지도과장 등 15명이 참석해 궁평항과 해안가 일대 및 종합관광지 조성사업 현장을 돌아봤다. 이 자리에서 ▲불법어업 단속 ▲레저선박 불법낚시 단속 ▲해안가 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임 부시장은 “우리 시 어항 및 공유수면, 불법어업 등 불법행위 단속에 만전을 기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바다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해안 환경 보호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 정화의 날’로 지정하고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오는 28일에는 경기도 및 해경과 불법어업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편집부 기자)화성시가 2020년을 목표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시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인 지역은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 우음도, 어섬, 딱섬, 고렴, 제부도, 백미리 해안, 궁평항 해안, 입파도, 국화도 등 10개소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2018년 5월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8월 1일 송산면을 시작으로 6일 서신면, 21일 우정읍에서 국가지질공원 인증제도 및 추진현황등 '찾아가는 지질공원 설명회'를 개최, 해당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국가지질공원은 ‘자연공원법’에 의거,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고 이를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을 말한다. 핵심 관심 대상을 지질사이트로 지정하고 별도 용지지구를 설정하지 않는 ‘보호와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제도’라는 점에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다른 제도와 차이가 있다. 따라서 지역주민의 재산권 행사에도 아무런 제약이 없다. 현재까지 전국에 12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경기도는 1개소로 한탄강
(경인미래신문=편집부 기자) ‘제7회 화성송산 포도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 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열린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사)화성송산포도연합회가 주관하는 화성송산 포도축제는 화성의 우수한 포도 생산기반을 토대로 한 특색 있는 지역 축제로서 큰 호평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먼저, 31일 오후 5시 반 궁평항 주무대에서 열리는 포도축제 개막행사로 축제시즌제 하반기 시작을 알린다. 개막행사는 화성시 홍보대사 류시현의 사회로 진행되고 가수 성은, 미8군 군악밴드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포도품평회를 열어 수상자를 시상한다. 이번 축제의 메인이벤트인 ‘포도밟기 체험’은 화성송산 포도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다. 포도밟기 체험은 31일과 1일 축제기간 동안 궁평항 보조무대에서 열린다. 방문객들은 직접 포도밟기에 참여하며 특별하고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새콤달콤한 화성송산포도를 직접 수확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포도따기 체험’에는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포도따기 체험은 31일과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1일 2회) 백미리 일원에서 진행되며, 1박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