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와 문화재청이 함께 만드는 '화성행궁 생생문화재'의 프로그램 '생생 정조실록'을 6월 중 화성행궁 집사청에서 4회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생생 정조실록'은 정조 재위 24년의 기록인 정조실록을 기반으로 수원화성과 정조의 이야기를 담은 인문학 강의다. 강의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작가 초여름 밤 고즈넉한 화성행궁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국악 공연과 역사 강의가 함께하는 색다른 야외 인문학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6월 9일 사도세자와 어린 정조, 16일 정조 즉위 전후의 위기와 정조의 선택, 23일 정조의 탕평과 사도세자 추숭, 30일 정조의 꿈을 주제로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 5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화성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추석 연휴 기간 문화공연작품을 유튜브로 상영,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추석 명절을 집에서 머무르는 시민들을 위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작품을 편집해 유튜브를 통해 무료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상영될 문화공연 영상에는 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원, 고양예총 등의 대표 프로그램이 포함되며 대중음악, 전통문화, 국악, 무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양문화재단의 '거리로 나온 예술(버스킹 공연)' ▲고양문화원의 '전통 한마당' 사업 ▲고양예총의 비대면 공연사업인 '고양예술제', '국악대공연', '명작명무전', 뮤지컬 '행주대첩' 등이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시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편안한 마음으로 양질의 문화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면서 문화예술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 뜻깊은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추석특집 문화공연 영상작품은 유튜브에서 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원, 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