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과천시에 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종합감사는 '2022년도 감사계획'에 따른 것으로 자치사무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도민 불편을 유발하는 부당한 위법행위, 공직 부조리와 위임사무 이행실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소극행정, 복무기강 해이 등 공직자의 부조리를 엄단하고, 부패취약분야에 관한 철저한 감사로 공공부문의 책임성을 확보해 불공정한 제도 관행을 해결하고 기관운영의 건전성·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위기상황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보건소 등 관련 부서에 관한 감사는 신중히 진행할 예정이며 감사장 출입 시 감사반원, 감사관계자, 시민감사관 등에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감사기간 중 '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해 위법 부당한 업무처리나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요구,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재정의 부정 청구나 위법한 운영 등에 관한 제보도 받는다. 제보는 시청 내 감사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다만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이나 사적인 권리관계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과천시는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시민에게 시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민·관이 소통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오는 4월까지 '과천시 명예시민사회소통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과천시 명예시민사회소통관(이하 시민소통관)은 명예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6개 동의 동장의 추천을 받아 매주 위촉돼 일주일간 활동한다. 시민소통관은 지역의 공공기관과 단체 등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각계각층의 시민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포함한 시정 운영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해 시에 전달 및 제안하는 자문 활동을 수행한다. 시는 지난 10일 조영행 씨(과천시 퇴임 공무원)를 명예시민사회소통관으로 위촉한 것을 시작으로 17일에는 김경숙 문원동 주민자치위원을 명예시민사회소통관으로 위촉하며 시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김경숙 명예시민사회소통관은 "시민의 의견을 다각도에서 경청하며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최일선의 자리가 시민사회소통관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과 공무원의 입장을 각각 이해하고 소통창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경기 과천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 5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설치된 곳은 '정부과천청사'와 '경기도립과천도서관' 상하행선과 '2.3단지' 상행선 버스정류장까지 5개소이며 과천시에는 지난해 5월에 설치한 'KT과천지사' 상하행선까지 총 7개의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이 있다.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에는 적정 온도를 유지해주는 냉난방기기와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환기 장비, 겨울철을 위한 온열의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가 구비돼 있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갖춘 냉난방기기는 과천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맞춰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해 시민 안전까지 고려했다. 시는 향후 지식정보타운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등에도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KT과천지사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이 설치된 후 시민들의 반응이 좋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과천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2030년 과천시 경관계획(안)'에 대한 시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 청취를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2030년 과천시가 지향해야 하는 경관관리 기본원칙을 정하고 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 역사, 문화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보존 방안의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는 자리다. 진행에는 이규인 아주대 교수가, 토론자에는 이동환 사람과연구소 소장, 성현찬 고려대학교 교수, 류종우 과천시 의원이 참석한다. 2030년 과천시 경관계획(안)은 과천을 대표하는 경관자원을 발굴해 시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며 변경된 경관법과의 정합성, 재건축, 개발사업 등에 대한 실행력을 확보해 현실에 맞고 실현 가능한 경관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오는 12월 7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2030년 과천시 경관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입장해 소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참석을 못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지난 17일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심의위원회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3개 2차 잔여용지(지식1-A-1 ‧ 4, 지식1-A-3, 지식4-7 사업용지)에 대한 분양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지분양은 지난 2일 참가자의 사업계획서 접수를 진행하였으며, 과천시로부터 사업계획서 평가 위탁을 받은 GH에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다. 지식1-A-1 ‧ 4에는 엠케이전자(주) 외 21개 컨소시엄이, 관내기업전용용지인 지식1-A-3에는 ㈜다원녹화건설 외 10개 컨소시엄, 지식4-7에는 광동제약(주)이 1순위로 평가돼 분양대상자로 확정됐다. 과천시는 GH로부터 평가 결과를 전달받아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분양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로써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는 2017년 10월 첫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3년에 걸쳐 모든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넷마블㈜, 광동제약㈜, ㈜비상교육 등 115개 기업, 2개 대학 산학협력단이 입주예정으로 IT, 전기‧전자, 바이오‧의약, 신소재, 친환경산업 등 첨단 4차 산업기술 기반 산업군이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다. 대부분의 입주예정 기업들은 내년 건축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7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 경기도 선별진료센터와 과천시 선별진료소를 시찰하는 등 연이은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지난 6일 오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검체 채취를 한 뒤 7일 새벽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이 지사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설치돼 운영을 개시한 경기도 선별진료센터를 방문하며 외부 활동을 재개했다. 선별진료센터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차량에 탑승한 채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센터의 시설과 장비, 검사과정 전반을 꼼꼼히 확인한 이 지사는 “앞으로도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과천시 보건소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 지사는 김종천 과천시장으로부터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시스템을 살펴봤다. 이 지사는 “어제 검사를 직접 해보니 건물 내 검사는 한 사람 검사할 때마다 검사도구와 방호복을 다 버려야 하고 한참 대기하고 낭비가 많더라”라며 “보건소나 민간병원 같은 곳은 정리하고 다 드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과천시는 오는 16일까지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가격표시제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부당한 가격 인상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교육중앙회 과천시지회 회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대규모 점포와 기업형슈퍼마켓(SSM), 편의점, 약국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반은 해당 점포와 약국 등에서 가격표시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정 조치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도와 관련 내용 안내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며 "이번 현장 점검 활동을 통해 시민들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