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한 사람의 잘못으로 조직에 근무했던 직원들이 직장이 없어지면서 길거리로 나앉게 생겼다는 하소연이 국민청원에 올라왔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00시 공공스포츠클럽직원들을 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 3년간 공공체육시설물을 운영관리하던 조직"이라며 "이 클럽을 총괄하던 사무국장 한 사람의 오랜 비위행위가 내부 직원에 의해 밝혀졌지만 노동청은 단순 근퇴로 해고는 부당하다고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00시에서는 공공스포트클럽에게 공공체육시설을 위수탁을 하지 않겠다는 통보로 열심히 일한 직원들은 생계를 위협받게 됐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전 사무국장은 변호사를 선임해 자신의 밀린 급여 약 1억원을 요구하고 있다"며 "어떠한 조치도, 정확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법을 잘 모르고 돈이 없어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하는 일개 직원들은 하소연만 해야 한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앞서 해당시는 근무시간 미준수 및 출·퇴근 시간 미준수, 출장여비 부정수급, 초과근무수당 부정수급, 강사료 부정수급, 회계지출 절차 및 규정 미준수, 체육용품 구매 시 특정 업체 집중구입, 공공시설에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민 10명 가운데 8명은 안산시의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개방을 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온라인 설문 웹사이트 생생소통방(https://www2.ansan.go.kr/vote/)을 통해 이달 14~17일 공공체육시설 운영재개에 따른 시민의견을 물은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설문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 496명 가운데 78%(385명)가 시의 공공체육시설 개방 방침이 적절했다고 답했다. 반대로 부적절했다는 응답은 17%(85명)에 그쳤다. 시는 이달 9일부터 시민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해 실내외 체육시설 115개소를 단계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7월28일 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한지 2개월여 만이다. 체육시설 개방에 긍정적인 시민 가운데 51%(198명·중복 선택)는 그 이유로 '정부의 위드 코로나19 정책에 발맞춘 적절한 시행'이라고 답했다. 또 '시민의 체육·문화 활동(동호회 등) 자유 보장'(38%·147명), '시민 건강관리를 위한 조치'(13%·49명), '시설 미개방에 따른 불만 민원 대처'(2%·6명)라는 의견도 있었다. 반대로 시설 개방이 부적절하다고 답한 시민들은 '돌파감염(무증상감염) 우려'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명)은 오는 18일까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지원과 경기도 31개 시군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으로는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 12세부터 64세까지 저소득층 장애인으로 국민기초생활체육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이다. 선정 순위에 따라 확정된 신청자는 1년 동안 8개월간 월 8만원 범위 내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받는다. 다만 스포츠강좌이용권, 저소득층 체육인재 장학지원사업 수혜자는 중복지원이 제한되나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권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에는 주민등록상 관할 시·군에서 서면신청도 가능하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시설이면 사설 및 공공체육시설 모두 이용 가능 하고 시설 등록 여부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확인,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 시설도 추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체육시설의 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내년 인구 50만 돌파를 앞둘 정도로 김포시의 인구 증가세가 가파르다. 중부권의 운양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솔터구장 정비, 서북부권의 서암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체육 서비스와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아가고 있는 김포시의 2020년 역점사업을 살펴본다. ►권역별 생활체육시설 확보…정주여건 개선 -김포시는 현재 종합운동장, 김포생활체육관, 걸포다목적체육관 등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22개의 공공체육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운양반다비 체육센터와 풍무‧학운 체육문화센터, 마산동 다목적구장, 송터체육공원 전용 탁구장, 구래배수지 다목적체육관 등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공모에 6개의 사업이 선정 되면서 체육 인프라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포시는 인구증가에 발맞춰 지역균형 생활체육인프라 조성을 위한 ‘1읍면동 1생활체육시설 확보’를 목표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 스포츠 복지 구현은 물론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게 될 운양반다비 복합형 체육센터 건립이 대표적이다. 또한 서북부권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양곡복합형 생활체육시설 건립도 추진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체육시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일 오전 일일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 그동안 김포시청에서 열리던 일일회의를 확대해 김포시보건소에 마련된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4일 오전 첫 확대 일일회의에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 부시장, 국·소장 및 담당 과장, 김포문화재단·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김포복지재단 등 3개 재단과 김포시시설관리공단 등 김포시 산하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부서별로 신종 코로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하영 시장은 “다행히 김포 관내에는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2차, 3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초기 제어와 대책 마련, 시민 홍보가 중요하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독려했다. 이어 “장기전을 대비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이미 정부는 최고 단계 수준에서 신종 코로나에 대응하고 있다. 우리시도 여기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며 도시철도,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