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의 이동이 줄어드는 대신 등산객은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해마다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효과적인 초기 대응으로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봄철 산불방지 제로(Zero)화 2년차 도전 대책을 마련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산불방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군포시는 오는 25일 '2022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산불방지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군포시 관내 산불발생 건수는 0건이다. 시는 우선 산불예방을 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2개반 23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비상근무조도 편성하기로 했다. 특히 공중진화헬기 1대를 1월 24일부터 수도녹지사업소 공터에 배치해 5분 안에 출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겨울철에도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갈치저수지에 결빙방지장치를 설치했다. 또한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차를 조기에 출동할 수 있도록 분산 배치하는 등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초동진화시스템을 구축했다. 군포시는 올해 산불 감시초소 2개를 추가해 총 21개소의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오산시 대원동(동장 강래출)은 지난 1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래출)에서 찾아가는 '빨래 끝, 행복시작'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빨래 끝, 행복시작'사업은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기초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이불 등의 세탁물을 수거해 빨래 및 건조 후 배달해주며 대상자의 건강을 체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날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5가구를 방문해 이불 등 수거한 세탁물을 빨래 및 건조해 전달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내가 질병으로 이불에 대소변이 많아 힘들었는데 매번 많은 이불들을 아침 일찍부터 찾아와 수거해서 오후에 깨끗하게 건조한 이불을 받으니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추운 겨울 앞두고 겨울이불을 세탁해 저소득 어르신들이 좀 더 위생적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대원동에서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최초로 건조한 바다청소선 ‘경기청정호’가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22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서철모 화성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이진복 전 국회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김인영․오진택․원미정․안광률․김종배 도의원, 정승만 경기남부수협조합장, 박상룡 ㈜미래중공업 대표이사(시공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청정호의 첫 출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 지사는 “최근 서해안 뿐 아니라 바닷속이 쓰레기로 가득 차 있어 해양생물도 생명을 잃고 있는데 (해양 쓰레기가) 우리 인간을 해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다. 현재도 환경 호르몬에 대한 피해가 엄청 보고되고 있다”며 “경기도가 바다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더 관심을 갖고 (해양 쓰레기 수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지구는 우리의 짧은 생이 끝난 다음에도 다음 세대들이 살아가야 될 매우 중요한 터전이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깨끗한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다음 세대들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