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지난 12일 군포시 엘에스로 일원에서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상생네트워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치솟는 물가 상황과 재유행하는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군포시와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주성하)가 주관해 진행했다.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 회원 14명은 물가 안정과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 장려를 위해 군포시 엘에스로 일원에 있는 상가를 일일이 방문해 착한가격, 건전한 소비, 원산지 표시, 지역화폐 등을 홍보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을 무료 배부하기도 했다. 주성하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방역 캠페인을 기점으로 철저한 방역과 감염예방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에 코로나19 재유행까지 겹쳐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근심이 큰 상황"이라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경제에 활력이 불어넣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9일 경기도잣향기푸른숲(가평)에서 공공임대주택 고령자 입주민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힐링캠프 체험을 가졌다. 20일 GH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자가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18%(질병관리청 5월 19일 기준)를 차지하고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그 동안 누적된 피로 등 신체적·정서적 치유를 위해 산림치유 캠프를 기획했다. 이번 힐링캠프에는 GH 공공임대주택 중 하남풍산 국민임대주택 고령자 입주민 20명이 참석해 참여자들은 숲길 걷기, 나무와 함께하는 스트레칭, 명상 등을 체험했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잣향기푸른숲은 수령(樹齡)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으며 숲 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산림휴양 공간이다. GH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도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힐링프로그램 체험 등 주거 서비스 확대·제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중인 가운데 13일과 14일 동안 수원 경기도청사와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632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직속기관 소속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우선 양성 판정에 따라 확진자 정보를 보건소에 통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료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상태지만 밀접접촉자로 분리해 14일 동안 자가 격리 조치했다. 사무실은 일시 폐쇄했으며 소독 등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한편 경기도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13일부터 19일까지 도와 공공기관 일반직·공무직 등 모든 직종 근무자 총 1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다음 주인 18일과 19일 양일간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북부청사와 도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 직원에 대한 선제 검사로 감염자를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면서 “도민 여러분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제적 검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안성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2차례에 걸쳐 취소된 바우덕이 축제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안성천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지난 10일부터 점등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안성대교에서 안성교 사이 약 80m 구간에 총 3천500개의 LED 조명을 이용해 장미정원, 하트터널, 남사당 줄타기 조형물, 포토존 등을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야간 경관 조명으로 안성천 일원이 색다른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늘며 자칫하면 우울해지기 쉬운 일상이지만 시민들께서 안성천에 조성된 야간조명을 보며 조금이나마 기분 전환을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 설치된 안성천 경관조명은 오후 5시에 점등되고 자정에 소등하며 내년 1월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의무사항으로 주변 사람과의 거리는 2m 이상 유지하며 안성천의 야간 조명을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안전을 위해 조명은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