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화성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2022년 하반기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18세 미만 아동 및 학부모, 관련 종사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7명의 화성시 찾아가는 아동권리지킴이가 강의를 맡아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권리의 이해와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화성시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성인에게는 아동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올바른 훈육법도 안내할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교육 희망일 기준 전월 20일까지 화성시 홈페이지 시정알림방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대면 교육이 어려울 경우 온라인 교육도 가능하다. 윤정자 아이사랑담당관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기업체 등 아동권리에 관심있는 단체라면 어디든 신청 가능하다"며 "아동친화도시로써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을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 수일초등학교(교장 이현숙)는 1일 학교 상징수 느티나무 앞에서 길거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적 감수성, 문화향유능력 신장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일환으로 1인 1악기 배우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졸업하기 전까지 칼림바, 우쿨렐레 등의 악기를 배우며 음악적 기초 기능을 익히게 된다. 공연은 우쿨렐레를 배우는 4학년과 5학년의 희망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조개껍질, 담다디, 쿵따리샤바라 곡을 연주하며 등교하는 학생들과 배웅 나온 학부모들에게 신나는 음악을 선사했다. 학교에서 처음 열리는 길거리 공연에 등굣길 학생들 뿐만 아니라 동행한 많은 학부모들이 함께 박수치며 호응해 줬다. 행사에 참석한 4학년 학생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되었는데 많은 아이들이 지켜보고 박수쳐 주어서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현숙 교장은 "아이들이 열심히 배운 연주실력을 뽐내고 이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기회를 갖고자 길거리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협력해 오는 16일부터 학생에게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공공예술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두 기관이 학교 예술교육과 지역 예술자원을 연계해 학생이 체험하는 예술 감수성 교육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한 것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와 학교 내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나눠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는 16일 동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경기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지역 예술가 작품 200여 점을 활용해 도내 10교에 10월까지 운영한다. 학교 내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오는 9월부터 그라피티(graffiti) 예술가와 한빛중학교, 수원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한다. 도교육청 정재아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 예술자원을 활용해 학생에게 예술 문화가 깃든 삶을 살도록 이끌고자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교육과 예술이 함께하는 공공예술을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과 예비 취·창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성평등 기금으로 추진하는 '경기도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은 ▲직장 내 성차별적 언행 및 고용상 성차별 사례와 개선 방안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일·생활 균형 제도와 문화 교육 ▲직장에서 필요한 성인지 감수성 함양 등을 위해 방문 교육한다. 교육과정은 종사자 과정, 관리자 과정, 예비 취·창업자 과정으로 구분, 교육비용은 무료다. 교육 대상은 도내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예비 취·창업자이며 11월 30일까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50회 모집한다. 지난해 4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 도내 4개 공공기관과 '경기도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해 찾아가는 교육은 도내 소규모 사업장 43곳을 대상으로 총 46회 교육을 실시해 354명이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양정선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책사업실장은 "교육 접근성이 낮은 소규모 사업장 및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