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허원 국민의힘 경기도의원(이천 2선거구) 후보는 축산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깨끗이 날려버리겠다고 약속했다. 17일 이천시 주요가축사육두수에 따르면 ▷한육우, 2만 5425두수 ▷젖소, 2만 5078두수 ▷돼지, 38만 5695두수 ▷가금류, 343만 3243두수 ▷염소, 3152두수 등을 사육하고 있다. 축산농가 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이천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법도 '축사에는 악취저감 장비·시설 등을 갖출 것'으로 개정, 오는 6월 16일부터 시행된다. 미생물 처리방법을 사용하면 이천시 축산농가는 추가 시설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축산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허원 경기도의원 후보는 "축산분뇨를 미생물 처리하면 악취가 상당부분 사라진다"며 "축산농가의 부담도 줄이고 시민들도 악취에서 해방되는 1석 2조의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10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지정·가동함에 따라 안성 등 도내 19개 시군의 주요도로 등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주요 전파요인인 철새의 국내 유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가금류 축산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과 확산을 사전 차단하는데 목적을 뒀다. ‘거점소독시설’이란 일반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금운반차량 등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시설을 말한다. 이에 따라 김포, 연천, 양주, 동두천, 고양, 화성, 가평, 이천, 남양주, 용인, 평택, 광주, 시흥, 안산에서 1개소 씩, 안성, 여주, 양평에서 2개소 씩, 파주에서 3개소, 포천에서 4개소 등 총 19개 시군 27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한다(2020년 10월 5일 기준). 이번 조치로 도내를 오고가는 가금류 축산차량은 반드시 해당 거점소독시설을 반드시 경유해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AI 발생예방을 위해서는 축산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가금 축산차량의 경우 인근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