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일일생활권으로 비행기가 지구촌 사람들을 묶어 놓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올해 여름부터 다시 항공편과 공항이 바빠지고 있지만 아직은 해외여행이 특별하고 낯설게 느껴지는 세상입니다. 2년전 그 시절에는 항공기의 탑승도 국경을 넘나들기도 수월하여 모두가 해외로 여행하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동양에서 서양으로 서양에서 동방으로 세상 사람들은 하늘을 통해 수시간내 도달하는 이국적인 다른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지구촌 시민임을 심장으로 느끼면서 살았던 그 좋은 시절....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2020년 전세계에 코로나19 발발이 시작되었을 때, 세계의 각국 사람들은 공포와 경악으로 격리되어 갇혀버렸습니다. 특히, 해외 동포로 살아가는 가족들에게 심각한 삶의 변화를 겪고 말았습니다. 21년째 해외 생활, 해외 근무로 가족들과 이산가족으로 살기를 반복하는 생활을 해야만 했던 어깨가 무거운 가장이었지요. 생업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역할이 중요하였기에... 가족들을 늘 고국의 고향이나 도심에 생활하게 하고 저는 해외의 시골공장에서 근무했어야 했습니다. 그나마 한두 달 홀로 생활하다가도 다시 가족들을 만나게 되면 그것으로 꿀맛같은 행복을 누리면서 살고 있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집중·일반 관리군 구분을 비롯해 고위험군의 모니터링이 폐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 줄이기에 나섰다. 시는 우선 모니터링 대상이었던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코로나 확진 시 개별 전화를 통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원스톱진료기관 및 의료상담센터 등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을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소장을 비롯해 의사협회장, 약사협회장, 협력의료기관 등이 함께하는'‘의료대응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부터 처방,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진료기관 및 처방약국 확충에 팔을 걷어 붙였다. 현재까지 시가 확보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총 131개이며 자율입원의료기관 8개, 호흡기환자진료센터 174개, 대면진료 가능 의료기관 149개,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161개가 재택치료자의 진료를 보다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먹는 치료제 처방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에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5개소에서 추가로 12개를 지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재 유행에 맞서 행정안내센터 및 재택응급팀도 기존 14명에서 20명으로 증원했다.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현재 코로나19 중증화율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자 지난 1일 안중공용버스터미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고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 검사 시간을 연장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평택시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3개소,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4개소 등 총 7개의 선별진료소가 있지만 서부 5개 읍면에는 의료기관 선별진료소가 없어 주말 오후에 코로나19 유전자검사(PCR)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먼 거리를 이동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휴게시간 12시~13시, 17시~1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로써 의료접근성이 어려운 서부지역 주민들도 평일과 토․일․공휴일 늦은 시간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사대상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동일하게 만60세 이상, 해외입국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으로 PCR 검사만 시행하며 검사비용은 무료로 신분증, 의사소견서, 보건소 문자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PCR 검사 우선순위가 아닌 분은 가까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등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니 증상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 백신 오접종으로 인한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최근 20여일간 지정된 132개소 위탁의료기관의 방문점검을 마무리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점검을 통해 백신 유효기한, 백신 보관 냉장고 관리실태, 백신별 구분 보관 여부, 예방접종 제반사항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점검 시 미비 사항에 대해 보완해 추후 2차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보관 온도가 중요해 전력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백신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백신 보관 온도 일탈 발생 시 즉시 보고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시흥시보건소는 위탁의료기관에 예방접종 관련 사항을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시로 안내하며 관리해 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된 현재, 시흥시 132개소 의료기관에 코로나19 백신이 항상 준비돼 있다"며 "50세 이상 시민들의 위중증화 위험을 낮출 수 있는 4차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및 상담은 시흥시보건소 예방접종실과 정왕보건지소 예방접종실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생활문화창작소가 지난 30일 코로나19로 미뤘던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화성시 봉담읍 '화성시민캠퍼스'에서 문을 연 생활문화창작소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구)한국농수산대학 수산실습장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936㎡ 지상 1층 규모로 요리강좌 및 크리에이터 활동이 가능한 키친랩 1실과 소규모 전시 및 공연이 가능한 커뮤니티라운지,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리빙랩 1실, 교육강좌를 위한 커뮤니룸 등을 갖췄다. 전시, 공연, 체험, 교육, 대관까지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지금까지 판타지 매직쇼, 메이크업 쇼,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과정, 비건베이커리 강좌 등을 진행해 오픈한 지 3개월 만에 1500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 누구나 양질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생활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관식과 개관 기념 '화성 국악콘서트'에는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 사태로 멈추어 섰던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가 '긴 기다림, 다시, 우리 꽃'을 주제로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수원시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한 '제32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무궁화 수원 축제가 열린 수원청소년문화공원은 아름다운 무궁화로 가득했다. 시민들은 야외광장에 전시된 무궁화 분화·분재 500여점, 청소년문화공원에 식재된 무궁화 4700주을 감상했다. (사)우리꽃교육원 박형순 이사의 무궁화 품종 사진, 2012~2019년 무궁화 축제 현장 사진도 전시했다. 29~30일 저녁에는 메인무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와 공연을 상연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화 '극한직업', '주토피아'를 상영했고 수원시립공연단의 뮤지컬 하이라이트와 무예단 공연도 있었다. 행사장 곳곳에서 해금 연주, 마술쇼, 버스킹 밴드, 재즈 밴드 등 소규모 공연과 무궁화 팔찌·열쇠고리·비누 만들기, 무궁화 제대로 알기 교육 등을 하는 체험 부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수원청소년문화공원 무대 옆 부스에서는 수원 무궁화 5품종(창룡·효원·수성·수주·홍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다음달 19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백신 집중 접종기간 운영은 최근 4차 접종 대상자가 50대 이상까지 확대되고 18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이 강조됨에 따른 조치다. 집중 접종기간 중에는 군포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하면 예약 없이 접종할 수 있으며 타 지역 주민은 해당하지 않는다. 접종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며 접종자는 mRNA(화이자, 모더나)와 노바백스 백신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희망하는 이는 기존과 동일하게 위탁의료기관에 연락 후 잔여백신 상황과 예약자 상황에 따라 당일 접종 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누리집, 콜센터, 동주민센터 방문예약을 통해서도 예약 후 접종 가능하다.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시행한 4차 접종 효과 분석 결과, 3차 접종 후 확진군 대비 4차 접종 후 확진군의 중증화 예방효과가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확진과 고위험군의 중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이장 이권재)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4차 접종의 연령대를 50대로 확대하고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18일 시는 최근 접종효과 감소, 자연면역 저하 등에 따라 재감염 사례증가, 신종 변이(BA5) 우세종화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4차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추가되는 4차 접종 대상은 50대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이다. 4차 당일 접종과 사전 예약은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예약 접종은 8월 1일부터 사전 예약했던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3차 접종까지 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확진 일로부터 3개월 후 4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3차 접종 후 한달(30일)이 안 돼 확진된 사람이 3개월 간격으로 4차 접종을 하면 기존 업종간격(4개월)보다 이르게 접종을 하게 되는 것이므로 이런 경우는 확진 일이 아닌 3차 접종일부터 4개월 뒤에 4차 접종을 권고한다. 백신은 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사용이 권고되나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노바백스 백신도 선택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3차 접종자보다 중증화·사망 예방 효과가 50% 이상 높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ICT생활문화센터는 오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ACT 아카데미 기술트렌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강의는 △7월 23일 이이남 작가 '미디어 아트의 향기' △30일 하승연 동국대학교 겸임교수 '인터랙티브 실감콘텐츠 제작기법' △8월 13일 김태완 건국대학교 겸임교수 'AR앱, VR콘텐츠의 미래' △20일 김상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기술로 인한 부의 이동' △27일 장인보 감독 'AI 메타버스 시대 문화예술 융합'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화성ICT생활문화센터 R2동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하면 된다. 김종백 화성ICT생활문화센터장은 "최신 기술 트렌드와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테크 강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화성시, 코로나 재유행에 고위험시설 특별 방역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및 시설 총 162개소 집중 점검 의료전담기동반,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방역인력 등 확충 예정 화성시가 1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주요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병 재유행 대비 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시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제13회 가족사랑축제'가 시 대표 시민참여형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체험·부대행사 등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9일 시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근 중단됐던 가족사랑축제는 이웃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고 일상 속 가족들의 건강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는 의미로 이번에 '#오랜만남 #다시(RE-)일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됐다. 우선 주 무대인 호수공원 운답원에서는 관내 초·중·고에서 모인 6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화성시학생연합오케스트라와 교사밴드, 댄스동아리의 공연부터 두들리안 타악기 앙상블, 옥종근의 마리오네트 등 전문 공연예술인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 인공섬에서는 금관5중주, 색소폰 앙상블의 거리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체험존에서는 저글링, 줄타기, 접시놀이 등을 간단히 전문강사에게 배워보는 '오감만족 서커스 체험 프로그램'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트렁크&캠핑카트 마켓'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