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현지에 진출한 농업 생명과학 기업인 ㈜오리엔트 그룹이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 시는 2일 오후 5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벵사콘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 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는 현지에 있는 오리엔트그룹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영장류 등의 축산물과 동물 유전자 연구에 필요한 농업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한다. 성남시는 캄보디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농업 기술과 품종개발 분야의 강소농 기술, 농업·농촌 발전 정책을 공유한다. 추후 세부 계획을 세워 인적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에 진출한 성남 농업 생명과학 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성남시 스마트 농업의 강점을 살려 캄보디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아세안 영화상영회 '2022 아세안영화의 현재를 만나다! in 수원'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아세안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아세안 영화상영회는 아세안 지역의 문화와 정서가 녹아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 일정으로 ▲캄보디아 영화, '쩜빠 밧탐방: 영혼의 노래'(5월 26일) ▲태국 영화, '어쩌다 여전사'(5월 31일) ▲인도네시아 영화, '무딕 : 고향으로 가는 길'(6월 2일)을 CGV 동수원에서 오후 7시에 무료로 상영하며 국·영문 자막을 제공한다. '쩜빠 밧탐방: 영혼의 노래'는 2019년 캄보디아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로 캄보디아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노래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어쩌다 여전사'는 2020년 태국 최고 흥행작이자 상업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고 '무딕 : 고향으로 가는 길' 이슬람의 최대 명절인 무딕 기간을 소재로 해 이슬람 문화를 잘 담아낸 영화다. 수원시민, 외국인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아세안 영화상영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구글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영화별로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아세안문화원(ACH)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