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이 오는 16일 '기억 공감 음악여행'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4.16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교육원 4.16 광장에서 ▲11시 '밥챙알챙' 마을합창단과 달보다 손가락밴드 ▲13시 방송통신대학교 합창단 ▲17시 올키즈스트라(안양·군포 관악단)가 맡아 총 세 차례 진행한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세월호 참사 8주기에 모두가 음악으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4.16민주시민교육원은 4.16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8주기 행사를 비롯해 민주시민교육원 교육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4.16민주시민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설 연휴기간인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관내 공설공원묘지 16곳의 운영을 중단하고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연휴 전인 이달 15~28일과 연휴가 끝난 뒤인 다음달 3일 이후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과 함께 ▲최소인원 성묘 ▲취식금지 등의 조건으로 성묘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 동안 성묘객 집중방문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묘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이달 17일부터 온라인성묘 홈페이지(e-하늘 장사정보시스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설 명절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연휴기간 성묘를 자제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故김성열 아카이브 영상–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 별세한 연극인 故김성열을 추모하며 수원의 인적, 물적 문화예술자원을 돌아보고 수원연극축제를 중심으로 그의 업적과 활동을 돌아보고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원연극축제는 민간 극단을 중심으로 시작해 국제적인 수준의 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주관단체와 명칭의 변화를 거쳐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수원연극축제와 연계해 상영회를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5년만에 처음으로 수원연극축제가 취소됐다. 이에 재단은 수원연극축제 온라인 채널을 통한 상영 및 홍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수원무화재단 관계자는 "민간에서 1996년 ‘수원성국제연극제’를 기획하면서 현재의 수원연극축제를 있게 한 故김성열의 활동을 통해 수원연극의 흐름과 함께 수원연극축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2018년 수원화성에서 경기상상캠퍼스로 공간을 옮겨 개최되고 있는 ‘수원연극축제’가 초기 故김성열의 '자연, 성, 인간' 이라는 주제를 현재적으로 재해석해 이어져 오고 있음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임미숙 민중당 수원병 후보가 ‘세월호 5대 정책 약속’에 불참한 수원 지역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후보들을 모두 비판했다. 임미숙 후보는 지난 9일 저녁 수원역에서 수원4・16연대가 주최한 ‘세월호 6주기 퇴근 피켓팅’에 참여해 이 같이 말했다. 임 후보는 “민중당 후보들은 미리부터 ‘세월호 참사 관련 5대 정책 과제’를 모두 약속했다”며 “수원 후보들 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후보들이 다 동의한 것인데 사안이 워낙 중요하기에 당연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직접 확인해보니 수원 지역에서 미래통합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까지 한 명도 약속하지 않았더라”며 “거대 양당 모두 엄중하게 비판 받아 마땅하고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우리 사회 진보의 온도계와 같다”며 “민중당과 임미숙은 유가족 및 4・16연대 회원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미숙 후보는 오는 10일 ‘세월호 6주기 추모와 연대 성명’을 발표하고 15일 선거일까지 자체 추모 주간으로 정해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