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오는 2월 18일까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에 도로 조성, 저소득층 전기료 보조 등의 사업비를 최대 90% 지원하는 '2023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주민지원사업의 지원 항목은 ▲도로, 주차장, 마을회관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생활기반사업 ▲누리길, 여가녹지 등 복지문화를 개선하는 환경문화사업 ▲구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학자금, 전기료 등을 지원하는 생활비용보조사업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 개량 보조사업 ▲거주민의 난방비 절감을 위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이다. 이 가운데 노후주택 개량 보조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거주한 인원이 건축된 지 20년 이상 주택을 소유하고 3년 이상 실제 거주하고 있을 경우 주택 개축, 대수선, 리모델링, 기능개선 등의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1회 지원받는 내용이다. 총비용의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각 시‧군 개발제한구역 담당 부서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신청 사업을 2월 18일까지 도에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사업은 도가 서면 및 현장평가, 전문가 자문을 실시한 후 주민지원사업 지원기준에 따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곡항 주민들과 상인들이 주말마다 밀려드는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 하고 있다. 전곡항은 지난해 12월 23일 제부도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된 이후 평일에는 1500여명 주말에는 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화성시의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곡항 일대 도로는 주말마다 교통체증은 물론 대형주차장으로 변하고 있어 주민들과 상인들은 웃픈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시 관계자는 "전곡항 주차공간으로 발행하는 이면도로 불법주차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계도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상인과 주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 및 시정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전곡항에서 7년간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 한 상인은 "제부도해상케이블카에 개통전에는 기대감이 매우 컸다"며 "개통 한달여가 지난 지금은 매출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상인은 "관광객이 늘어 매출은 조금 늘었다"면서도 "차량들이 전곡항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가게앞까지 점령하고 있어 불편함은 많지만 자칫 관광객과 소홀한 관계로 발전, 매출이 떨어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의회가 고등동에서 만든 역사를 소중히 간직하고 청사 이전 이후의 지역발전 등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청사 이전에 따른 소회를 전했다. 장현국 의장은 청사 이사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1일 수원시 고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현돈 동장을 만나 청사 이전 이후의 구청사 활용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찾아가는 현장도의회'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정담회에는 이계삼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조인원 경기도 자산관리팀장, 김형진 고등동행정복지센터 행정민원팀장, 박정순 매산동행정복지센터 행정민원팀장이 함께 했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가 서울 셋방 살림을 정리하고 수원시 고등동에 자리 잡은 지 어느덧 30년이 됐다"라며 "긴 세월 주민과 함께 이룩한 많은 일을 뒤로 하고 떠나는 발걸음이 무겁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회와 도청사 이전 이후 지역경제 침체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이 클 것"이라며 "이전 이후 새로운 공공기관이 구청사에 입주할 예정으로 이들 기관이 고등동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현돈 동장은 "의회 구청사 등이 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주민중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원활한 보상업무 추진과 주민 편의를 위해 보상사업소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과천시 과천동 일원 1555천㎡ 부지에 조성되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GH가 LH, 과천시와 함께 전체 사업비 4조2177억 원을 투입해 7100호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GH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보상계획 공고 및 손실보상협의요청 등 본격적인 보상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이번 보상사업소 개소로 사업일정에 맞춰 주민과 소통하며 원활하고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9~10일 사이 중부지방에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는 9일 오전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산사태 취약지역과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민 528명을 대피시켰다. 경기도는 9일 오전 6시 기준 용인․화성․파주․이천․안성․과천․가평․연천 등 산사태 위험지역 8개 시군 420명의 주민들을 사전 대피토록 했다. 남양주․안양․과천․가평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4개 시군 108명도 사전 대피시켰다. 또 지난 1일부터 9일 현재까지 이재민 구호 지원을 위해 응급구호세트를 연천 3100개, 파주 2100개 등 총 7개 시군에 6300개 공급하고 재해용텐트 290개, 매트리스 380개 등 도 방재비축물자도 지원했다. 이와 함께 10일 용인․파주․연천․가평에 2억 원씩을 비롯해 31개 전 시군에 도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가 이번 장마의 고비가 될 것”이라며 “특히 산사태 우려지역과 저수지 붕괴 우려지역에서는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이 방심하지 않고 위험상황에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부지사는 “5호 태풍 장미도 북상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현재 수원 신동지구 내에 화성시 진안동을 주소지로 둔 550여 명의 주민들이 오는 24일부터는 수원시민이 된다. 이들은 원래 각종 편의시설 이용 등 생활권은 수원시인데도 주소지가 화성시에 속해 행정서비스를 받으려면 진안동주민센터를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오는 24일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조정이 시행되면서 이런 불편 없이 더 가까운 영통2동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정경계 조정으로 향후 반정2지구가 개발된 뒤 입주할 주민들도 기형적인 행정구역으로 인한 각종 불편 자체를 경험하지 않게 됐다. 수원시는 이번 화성시와의 경계조정에 앞서 용인시 및 의왕시와 경계조정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요소를 없애 왔다. '주민 편의보다 더 우선시되는 가치는 있을 수 없다'는 원칙하에 진행된 그간의 행정경계 조정 노력과 결실을 살펴본다. ◇‘불편 요소 사전 차단’ 화성시 경계조정 오는 24일이면 수원시와 화성시가 19만8825㎡의 면적을 교환, 현재 화성시 반정동을 주소로 거주하고 있는 550여 명의 주민이 수원시로 편입된다. 이는 6년 전부터 시작된 행정경계 조정의 마무리 단계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지난 7일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내 근린공원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예정자 및 인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새로운 도시공원 조성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아파트 입주예정자, 인근지역 학부모, 시·도의원, 광주시 관계자, 경기도시공사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조성계획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토론이 이루어졌다. 신용석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과 공사 관계자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공원녹지를 조성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김포시 통진읍 주민들이 방역단을 만들고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해 뜻을 합쳤다. 통진읍 방역단은 행정복지센터, 이장단,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 농업경영인, 농촌지도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일 오전 유동인구가 많은 마송 시내 7개 구역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공식 방역이 없는 날 그 틈을 메우기로 했다. 앞서 통진읍주민자치회(회장 박명환)도 자체 제작한 소독제 30개를 배부하는 등 주민들의 동참이 늘고 있다. 이광희 통진읍장은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인 만큼 여러 유관단체의 회원들이 의기투합했다”며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사태가 종식 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은 물론, 주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진읍은 행정복지센터 출입자 관리시스템 가동하고 있으며 출입 전 손 소독 등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경로당 및 마을회관 39곳을 모두 휴관 조치하고 마을과 종교단체에 손소독제 및 마스크 배부도 완료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이천시는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코로나19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140명이 도착하자 방역 소독과 함께 인근 주민들에게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우한 교민들은 입소 절차를 거쳐 외부와 차단된 채 1인 1실에서 24시간 생활하며 26일까지 머물게 된다. 이에 이천시는 11일 시작으로 국방어학원 주변 방역 소독 작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마스크 등 물품 품귀현상에도 전방위적인 물품 확보에 나서 국방어학원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11∼12일 오늘까지 마스크 2만7465개, 손 세정제 7454개, 살균제 1305개를 배부했다. 또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자 국방어학원 출입 차량에 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우한 교민 수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과 염려를 공감하고 주민들의 안전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