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21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오산역환승센터 광장에서 지역주민의 고충상담을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각 분야별 상담조사관이 협업 기관과 함께 상담반을 구성해 지역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 소상공인 등의 고충을 청취·상담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중심 상담제도다. 당일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고충긴급대응반 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협업기관으로 참여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키오스크 교육도 함께 병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외지역 및 사회적 약자를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며 "그동안 민원해결이 어려웠거나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고충민원의 경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안내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성가족부와 오산시에서 주최하고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2022년 오산시청소년 어울림마당 1회기 행사가 오는 14일 오산역환승센터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어울림마당 기획단 '디비전'이 직접 기획해 진행하는 행사로 오산시 청소년동아리들의 부스활동으로 이뤄진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어울림마당 행사가 부분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 됐지만 2022년 청소년어울림마당 1회기는 대면활동으로 진행해 청소년동아리 홍보 및 모집과 청소년 동아리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청소년들이 함께 모일 기회와 장소가 부족했지만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청소년동아리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시 모든 청소년들이 참여 가능한 오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2022년 동안 총 5회기로 기획했다"며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은 오산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재밌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어울림마당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오산시·평택시는 22일 오산역환승센터에서 곽상욱 오산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연장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지자체는 GTX C노선 연장을 위해 현재 개별 추진 중인 타당성 및 기술검토용역(화성시, 오산시-평택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노선 연장의 분수령이 되는 민간사업시행자를 비롯한 관련 기관(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의 공동협상을 추진한다. 곽상욱 시장은 "대통령 당선인도 GTX C노선 연장을 경기도 1호 공약으로 발표한 만큼 3개시가 힘을 모아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면 추진에 탄력이 붙어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TX C노선 연장구간은 수원~병점~오산~지제까지 총 29.8km로 기존 경부선을 활용, 소요사업비는 차량반복선 1.7km 신설, 차량구입비 등 약 1829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해 11월 민간사업자 협상을 위한 타당성 검토 공동용역을 평택시와 협약했으며 수원~병점 간 구간은 화성시가 자체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