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와 화성시환경재단이 지난 23일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에서 개최한 '지구의 날' 행사에서 조승환씨가 얼음 위에 서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시민 486여명이 참여했다. '지구의 날' 행사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 지구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승환씨의 특별공연 '빙하의 눈물'로 얼음 위에서 총 3시간 40분 동안 버텨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가수 태연아를 비롯해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들이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으며 화성기후환경네트워크가 준비한 지구 퀴즈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다. 또한 '우리, 친구하자' 동화책 전시 역시 가족단위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강석찬 (재)화성시환경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원욱, 송옥주 국회의원, 문희주 부천대학교 이사장, 이창호 국제생태문명위원회 위원장, 조영관 세계기록인증원 총재 등이 참석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오는 23일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화성시립 반석산 에코스쿨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특별공연(맨발의 사나이 '조승환'님 초청 '빙하의 눈물' 퍼포먼스), 문화공연 (난타, 퓨전국악, 가수 초청), 체험부스(지구맨을 찾아라 퀴즈, 지구의 보물찾기 등), 기획전시('우리, 친구하자!' 동화전시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신진철 화성시환경재단 대표는 "화성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