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는 21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세교호반베르디움아파트(내삼미로 142) 입주자대표회의와 '함께자람센터 20호점'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교호반베르디움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공동시설 162㎡를 '함께자람센터 20호점'을 위한 공간으로 10년 동안 무상 제공하기로 했으며 오산시는 향후 리모델링 공사 후 오는 올해 4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내삼미동에 위치한 세교호반베르디움아파트는 전체 입주민의 15.8%가 초등학생 아동으로 초등돌봄의 수요가 많은 곳으로 이번 함께자람센터 20호점이 설치되면 해당 아파트는 물론 인근 아파트의 초등돌봄 공백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는 함께자람센터 상시돌봄, 함께자람센터 틈새돌봄, 함께자람 학교돌봄터 등 돌봄서비스의 제공방식을 다원화해 2022년 33개소 운영을 목표로 민·관·학 협업 초등돌봄 지원 체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 활용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간을 확보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마을이 돌봄의 주축이 돼 마을 아동들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가 빗물과 오수 등 물을 재이용하기 전에 소독과 정화과정을 거쳐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해 사용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시청사 담장을 허물고 빗물과 빗물교통정원을 조성하는 등 물 부족을 대비해 빗물 및 오수(중수도)를 모아 재활용하는 '물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어 수원시의회 건립 예정 부지 옆 자전거 도로와 시청사거리 주변 보도에는 투수(透水)성 포장을 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중금속 등 오염된 빗물을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수원시는 배출원을 정확히 알 수 없는 빗물은 오염원 발생을 차단하는 빗물 차단 울타리, 투수 블록 등을 활용한 '저영향개발 기법' 시설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교에 설치된 빗물 저류조에는 염소소독과 여과시설을 갖춰 오염물질을 정화해 사용하고 있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시는 이 물을 도로에 뿌려 온도를 낮출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수원시 물 순환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빗물과 중수도시설 등 물 순환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렇게 재 사용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가 경찰과 함께 심야 시간대 방역수칙 위반 업소 단속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청과 동부, 동탄 출장소에 야간 기동반을 설치·운영해 18일 기준 현재까지 총 166회 출동했다. 야간 기동반은 평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방역수칙 위반 의심 민원이 접수되면 경찰과 함께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는 방식으로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그 결과 현장 시정조치 20건, 확인서 징구 10건을 적발했으며 징구 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진관 안전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까지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군포도시공사(원명희 사장)가 군포시청, 군포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사고 예방 및 소방시설 합동점검으로 의무단지 및 비의무단지 옥상대피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재사고를 대비하고 옥상대피시설 관리현황 파악 및 개선방안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무단지는 시청, 소방서 직원이 조를 이루고 비의무단지는 시청, 도시공사 직원이 조를 이뤄 옥상구조 및 대피시설 현황, 자동개폐 장치 등을 파악 및 점검에 이어 취약시설을 선정해 합동으로 추가점검을 할 예정이다. 공사는 2019년 8월부터 군포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명희 사장은 “거주지역 내 화재 발생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앞으로도 시, 소방서와 재난안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가 29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제115회 수원 포럼을 연다.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범죄심리학 – 나는 안전한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수정 경기대학교 대학원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저서로는 '최신 범죄심리학',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 등이 있다. 이번 포럼에서 이수정 교수는 범죄 발생 원인과 환경요인, 사회적 규범의 중요성 등과 프로파일러(profiler)와 범죄 심리학자로서의 경험도 들려줄 예정이다. 수원시는 ‘고품격 교육문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0년 7월부터 매달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열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주택국장, 시민, 관계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도시재생팀장의 제안 설명 후 도시주택국장, 주택과장, 관계전문가, 주민들이 참여해 질의, 답변을 통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개요, 여건분석 및 쇠퇴진단 등을 통한 오산시 도시재생의 비전, 목표 및 기본구상(안)을 설정하고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계획 활성화지역의 재생방향(안)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후 도시주택국 국장은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반영해 의회 의견 청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및 경기도에 승인을 거쳐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