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KT와 손잡고 추진하는 'IoT 기반 스마트화재 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최대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솔루션을 발굴하고 실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50여개 지자체, 기업, 대학 등이 참여, 군포시를 포함한 기업주도형 10개 기관, 시민주도 리빙랩형 5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군포시는 지난 2020년 말 관내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 발생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 마련에 노력해왔으며 ㈜KT와 협력해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을 전면 도입키로 했다. 현행 주택법에는 2016년 이후 신축 건축물에 대해서만 의무적으로 화재 예방 시설을 구축하도록 돼 있어 노후 공동주택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산본 1기 신도시 내 20여개 단지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IoT 기반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것으로 ▲소방시설 실시간 모니터링 ▲옥상비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시흥 스마트시티 실증지원센터와 함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2021년 자유제안과제에 참여할 기관 및 기업을 10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4일 시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는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된 시흥시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자유제안과제는 14개월 동안 총 13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메타버스·전자시민증, 환경관리, 생활시설 및 청소년 네트워크 총 4개 분야를 주제로 스마트시티 연계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추진, 과제별 최대 7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과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주제를 선정해 시 수요에 부합하는 혁신 기술이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참여를 통해 의견을 내고 성과물에 대한 피드백을 하는 등 기술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진행됨으로써 시민 참여기반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의 일환이 될 것으로 기대된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3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도시개발 및 스마트시티 사업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도시개발 관련 정보·인력·네트워크 교류 ▲해외 인프라,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등 관련 PPP사업 발굴 ▲국내·외 도시개발 관련 행사 개최 및 참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KIND는 타당성 있는 해외 건설사업에 공동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화 및 금융을 지원하고, 경기도시공사는 수도권의 도시화 과정에서 축적한 도시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타당성 조사 및 사업 발굴 협력 등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범정부 및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사업을 검증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해외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경기도내 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지원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KIND의 해외사업 개발 정보와 우리공사의 도시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재원 마련 기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시가 올 연말까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을 구축한다. 군포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재난·방범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과 이를 토대로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수배차량 검색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총사업비 12억원(국비 6억원, 지방비 6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CCTV 통합관제센터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실시간 CCTV 영상 제공 등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화재 발생시 출동하는 소방관이 화재 현장의 실시간 CCTV 영상과 교통소통 정보 등을 제공받게 되고 사건 발생의 경우에도 112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현장 인근의 CCTV 영상과 범인 도주경로 정보 등을 제공받게 돼, 1분 1초가 급한 상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국내 최초로 동탄신도시에 U-City를 구축했던 화성시가 이번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 37106)’ 획득으로 ‘에코-스마트(Eco-Smart) 시티’ 비전 실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화성시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영국표준협회(BSI)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수여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피터푸 BSI 동북아시아 대표를 비롯해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영국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스마트시티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에 제정한 것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성·성숙도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도시에 부여된다. 현재까지 인증 받은 곳은 세계에서 화성시, 세종시, 고양시, 대구시 등 4개 도시가 전부다. 심사 및 인증은 영국 왕실 인정기구(Royal Charter)이자 국가표준 제정기구인 BSI가 맡았다.ISO 창립회원이기도 한 BSI는 그간 글로벌 조직의 위험관리, 성과향상, 비용절감 등을 위해 관련 표준 제정, 인증, 공급망 검증 심사 및 교육지원 활동에 주력해왔다. 화성시는 심사결과 도시비전, 스마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이 신년에 선포한 친환경 첨단기업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세계 시장을 무대로 분주한 행보에 나섰다. 서 시장은 지난 7일(현지시각) 개막해 10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참여해, 자율주행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화성세일즈’를 펼쳤다. 현대차 연구소, 기아차 공장, 자율주행 실증도시(K-City) 등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차 산업을 집중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는 전 세계 4천5백여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혁신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전기차,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플라잉카 등 신기술들이 대거 공개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서 시장은 이런 첨단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는 한편, 전시회에 참여한 자율주행 업체와 화성시 산업 인프라, 경제여건 등을 공유하며 향후 화성시로의 진출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국 진출에 관심이 높은 기업과는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협약을 체결한 곳은 미국 ‘로컬 모터스’, 중국 ‘호라이즌 로보틱스’, 이스라엘 ‘이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부천시는 지난 27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참여기업·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부천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이 주민들과 손을 잡고 스마트 기술·솔루션을 활용해 원도심 지역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주관사인 데이터얼라이언스와 카카오모빌리티, 모두컴퍼니, 데일리블록체인, 래디우스렙, 유디아이, 올룰로, 마지막삼십분 등 기업과 LH(인천지역본부), 한전KDN, 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 부천도시공사 등 공기업과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특히 주민들이 마을기업을 설립해 사업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 부천시의 구상이다. 부천시는 올해 블록체인 기반의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흥동 일원 골목 차량 100대를 인근 공영·민간 주차장으로 이동시켜 골목길 주차환경을 개선하는 실증사업을 통해 120억여 원의 주차장 설치비용(1면 설치비 1억2천만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한국교통연구원,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서강대학교 등 연구기관과 학교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공영·민영주차장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