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치매안심도시로 거듭난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공모 사업명은 '불(火)안 제로 치매 안심마을'이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웃이 화재 안전 사고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치매 환자와 가족·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치매 친화적 커뮤니티 조성 지역특화 사업을 발굴하고자 추진했다. 시에서는 제2호 치매안심마을(가수주공아파트)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시설 안전 점검 △소화기 및 화재예방물품 지원 △소방안전교육 등 치매환자와 지역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이어 갈 수 있는 사회적 연대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관련 상담은 오산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24일 추석연휴를 맞아 창고시설의 화재예방을 위해 GS홈쇼핑 물류센터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물류창고 화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계인의 안전관리 의식 개선을 위해 실시했다. 소방서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취약요인 점검 ▲소방시설 확인 및 지도 ▲화재예방 및 안전수칙 준수 당부 ▲작업자 신속대피, 훈련 등 자체 소방안전교육 강화 ▲관계자 안전관리 컨설팅 의견 청취 등 진행했다. 안기승 군포소방서장은 “최근 창고시설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철저한 안전의식과 경각심을 가지고 위험요소 제거와 화재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