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광명시장 박승원)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된 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탄소포인트제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5월 운영 규정이 개정됐다. 일반 가정의 경우 표준사용량 인센티브가 신설되고 유지인센티브 기준이 4회 연속 감축에서 2회 연속 감축으로 지급기준이 완화됐고 상업시설의 경우 모든 인센티브 유형(감축/유지) 지급기준이 상향됐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반기별로 정산되어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연간 가정은 최대 5만원, 상업시설은 2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정된 운영 규정은 작년 하반기 인센티브 건부터 적용되어 일반가정의 경우 최대 2만 5000원, 상업시설의 경우 최대 10만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에 가입을 원하는 경우 가구는 세대주나 세대원이, 아파트 단지는 관리소장이나 입주자 대표가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에서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파주출판도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 내 부족한 행정업무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과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공모에 참여했고 이번 공모에 선정 돼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복합문화센터는 문발동 516-1번지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2,10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64억8천만 원(국비 25억, 지방비 39억8천만원)을 투입해 2021년 착공,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파주출판도시는 문화와 예술의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특성 때문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시설과 상업시설은 갖춰져 있는데 반해 단지 내의 근로자나 거주자를 위한 문화, 체육, 편의시설이 부족하다. 따라서 시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무인민원발급기와 우편업무서비스 등 행정지원서비스 공간을 마련하고 창업 인큐베이팅을 활용한 푸드 코트, 소극장, 체력단련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입주시설은 출판도시 내 기업과 근로자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민 78%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필요성에 동의하고 73%는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16~17일 이틀 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2일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정치권과 사회 곳곳에서 도입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인지도는 74%로 높게 나타났다. ‘재난기본소득’은 미국을 비롯해 해외 각국에서도 도입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정부나 지자체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도민의 7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리고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재난기본소득’이 도입될 경우 지급금액은 평균적으로 1인당 최소 76만 원 수준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지급대상과 방식에 대해서는 ‘취약계층만 지급시 선별과정에 비용과 시간이 들기에 모든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52%, ‘실업자, 영세 자영업자,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을 선별해 우선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48%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