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가평달전 전원주거단지(총141세대) 내에 단독주택용지 35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가평달전 전원주거단지는 GH에서 최초로 조성한 친환경 목조형 전원주택단지로서 남이섬과 자라섬 사이 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북한강변 산책로에서 불과 300여미터 떨어져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교통 또한 편리해 경춘선 가평역에서 도보로 15분 걸리며 자라섬 인근을 지나가는 제2경춘국도가 완공되면 서울 및 강원권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1·2단계 구역에 위치한 토지로서 신청자격은 개인일반 실수요자에 한하고 무주택 여부, 거주지역, 자산요건 등의 제한사항은 없으며 감정가에 따라 추첨 방식으로 공급된다. 토지면적은 필지 당 205.2㎡ ~ 275.9㎡으로 공급금액은 2억 3000만원에서 2억 9000만원대이며 대금납부는 일시납(4개월) 또는 1년 분할납부(유이자) 중 선택이 가능하다. 필지 내 주택은 토지매수인이 직접 건축을 해야 하며 GH는 1차 중도금 납부 시 건축인허가용 토지사용을 허가함으로써 조기 착공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단지는 현재 전체 141세대 중 83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의왕시 초평동 366번지 일원은 연분홍색의 분천연이 지난달 하순부터 개화를 시작해 이달 중순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연꽃이 만발한 이곳은 의왕레일바이크 중간 정차장 뒤쪽 도보 2분 거리로 지난 2008년부터 의왕시에서 조성해 매년 여름이 되면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찾아오는 의왕시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학의동 백운호수, 초평동 왕송호수 산책로 주변 농지에 벼아트를 조성해 호수를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의왕시 시정 슬로건인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모토로 하여 학의동 백운호수 일대에는 'U-덕분에 ♥'와 '아름다운 의왕'을 초평동 왕송호수 에는 'U-덕분에 ♥'라는 글자를 자색벼와 붉은 벼로 디자인 해 의왕의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분들이 연꽃지와 벼아트가 조성된 의왕시의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감상하고 마음의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제35회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올해 봄꽃축제를 4월 첫째 주 3일간 수원 경기도청 운동장 및 청사 외곽 도로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지역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축제 취소와 함께 도는 벚꽃개화시기인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외부인 청사출입을 통제한다. 도청 정·후문 등에서 청경이 출입목적을 확인 후 청사출입 조치하며, 주말에는 출입통제 후 정문 초소만 개방할 예정이다. 이 기간 불법노점상과 불법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또 벚꽃관람 자제 입간판과 현수막을 도청 정·후문과 주요 산책로에 설치하고 수원시와 협의해 팔달산 주요 산책로 통제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축제 특성상 전국 불특정 다수의 관람객이 모일 우려가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꽃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방역을 위해 봄꽃 관람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청사 인근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및 공연, 볼거리 등을 제공,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바라산자연휴양림에서 편하게 쉬고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인‘숲속북카페’를 숲 체험 학습장, 숙박동, 야영장A·B 등 4개소에 설치하고 750여권의 도서를 비치했다고 4일 밝혔다. 바라산자연휴양림 숲속북카페는 자연 속에서 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하고 힐링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조성했다. 특히 산책로와 연결된 숲 체험 학습장 데크에 설치한 숲속북카페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여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독서를 하고 소통과 공감하는 문화 향유의 공간이 되도록 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곤충과 관련된 도서를 비치하여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시민들과 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곽한규 내손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집콕이 대세인 요즘 숲속북카페를 방문하여 독서를 하고 자연을 느끼며 조금이나마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을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바닷가나 하천, 공원 등 경기도내 산책로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목제데크 시설물 설치가 늘고 있지만 주요구조부가 부실 시공되거나 안전난간이 훼손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3∼5월 13개 시·군 24개 산책로 데크 시설물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 ▲기초, 기둥 등 주요구조부의 설계도서와 다른 시공 11건 ▲주요구조부의 내구성 유지를 위한 관리 소홀 39건 ▲안전난간, 목재데크 바닥부 파손부위 방치 10건 등 총 60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지적사례를 살펴보면, A산책로의 경우 교량 위에 설치된 안전난간의 모든 기둥이 볼트가 체결되지 않은 채 임시용접으로 시공돼 있었다. B보행데크는 하중을 가장 많이 받는 중요한 구조부위가 조각철판으로 임시 용접 시공돼 있어 시설물의 전도나 붕괴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데도 설계도서대로 공사됐는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었다. 특히 해수면 및 호수 주변에 설치된 데크 시설물의 경우 대부분 기초와 기둥이 경량철골조로 물이 직접 닿는 형태로 시공돼 부식과 침하, 파손에 따른 구조물의 전도·붕괴 우려가 있음에도 점검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일 정왕4동 행정센터 뒤편 차단녹지지대(정왕동1878-1)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2개소를 설치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시민들이 미처 봉투를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에서 봉투를 바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게하기 위해서다. 시는 비치되어 있는 배변봉투를 통해 즉시 배설물을 처리할 수 있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산책로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왕4동 관계자는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설치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변봉투 사용 후 반드시 봉투를 회수하는 성숙한 시민문화를 발휘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18일 장릉산 공군부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시의원, 지역언론 등으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장릉산의 산책로에 대한 시민 이용편의 증대와 군 시설로 인한 시민 안전 문제 등에 대해 군 당국과 논의를 위한 목적으로 시의회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시 평화안보자문관도 함께 동행했다. 먼저 장릉산 부대를 방문한 시의원 일행은 군 관계자로부터 주둔부대의 수도권 방위 역할과 일반현황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눈 뒤 부대 시설을 견학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시 전망뿐 아니라 고양시와 인천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릉산이 이제는 주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장릉산을 가로지르는 산책로와 휴게공간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홍원길 의원은 제19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50여년간 시민의 접근을 금지했던 장릉산을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장릉산 7부 능선에 회주광망대를 설치를 제안한다"고 시 집행부와 군 당국의 적극적인 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