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24일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의 신체를 카메라 등을 이용해 촬영하고 있는 피혐의자를 발견, 이를 제지하고 112에 신고한 시민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민 이씨(24, 남)와 고씨(23, 여)는 피혐의자의 불법 촬영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이탈을 방지했다. 고씨와 이씨는 평소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 성격으로 특히, 이씨는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빨리 경찰이 되어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성 화성동탄경서장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이웃공동체를 실현한 훌륭한 시민경찰의 모습이다"며 "두 사람이 보여준 용기는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화성을 위해 화성동탄 경찰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동탄경찰서(총경 박진성)는 지난 3일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 화성시 송동 소재 동탄호수공원내 범죄 예방을 위한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함께해요! 안전순찰'은 경찰·지자체·주민 등 지역사회와 함께 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점을 발굴·개선 및 해결하는 공동체 예방치안 활동의 일환이다. 동탄호수공원은 일평균 3000명 이상 방문하는 동탄2 신도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서 박진성 화성동탄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여성청소년과장, 동탄3지구대장 등 경찰관 14명과 화성시 하수과장, 공원관리2과장 등 지자체 공무원 6명, 지역주민 등 총 24명이 참여해 동탄호수공원 산책로 약 3.5km를 도보 순찰하면서 탄력순찰 홍보와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또한 불법촬영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공원 내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칸막이 하단 가림장치) 설치를 검토했다. 박진성 서장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촬영 장비 설치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은 4명의 전담요원이 2인1조로 공공화장실과 개방형화장실에서 상시적으로 진행하며 건물주 또는 건물관리인의 협의 하에 영화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내 화장실과 탈의실 등에 대해서도 실시한다. 또 홀로 사는 여성으로부터 점검요청을 받으면 집 내부는 물론, 현관문 근처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반은 점검 과정에서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의심흔적을 발견할 경우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현장에서 바로 조치한다. 이와 함께 계절별, 사회적 이슈별로 민간 및 경찰 등과 함께 합동점검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작년 한 해 공중화장실 810개소, 민간 및 개방화장실 608개소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 구석구석에서 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여성 1인 가구 등 모든 시민이 불법촬영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법카메라 점검 신청 또는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 여성가족과로 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군포경찰서(서장 곽경호)는 불법촬영등 성범죄 예방 및 위기 청소년 지원등을 위해 지난 29일 한세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군포경찰서장과 한세대학교(부총장 김정일)이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와 위기 청소년 구조에 관해서도 함께 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에는 경찰서에서 관리하는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대학생들의 멘토활동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실제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동아리 활동에 청소년들을 직접 참여하게 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데이트폭력, 스토킹 범죄등에 대해서도 대학교 측과 함께 범죄예방 및 홍보활동을 함께 하기로 하였으며, 캠퍼스 내 불법 카메라 합동점검 내용도 포함됐다. 김정일 한세대 부총장은 "군포경찰서와의 협력은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 안전에 공헌할 기회가 될 것이며 우리 대학의 학생들이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해 법을 준수하는 시민으로 바르게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은 "경찰이 되고 싶은 학생으로서 경찰들과 함께 이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사용을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143개 모든 공중화장실로 군포시와 군포경찰서, 민간단체의 합동점검과 군포시 자체점검 등을 통해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설과 추석 명절, 휴가철 등에는 특별관리대상 화장실을 지정해 수시로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시는 불법촬영 카메라 등이 발견될 경우 현장을 보존한 후 즉시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시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점검방식과 탐지장비 사용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상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을 근절하고 여성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여성가족과(031-390-080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편집부 기자) 수원시가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근절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시 공중화장실 관리부서 담당자, 시설 관리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올 연말까지 월 1회 담당 구역 화장실의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수원시 소재 공중화장실(150여 개), 공공청사·복지관 내 화장실(56개), 건물 소유주가 동의한 민간 개방화장실(60개) 등 총 270여 개소다. 점검반은 전문 탐지장비를 이용해 불법촬영 기기의 전파를 탐지하고 카메라를 찾는다. 점검을 마친 화장실에는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안심 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하고 지속해서 관리한다. 지난 20일에는 수원시 여성정책과·수원중부경찰서·수원시실버인력뱅크·경기지체장애인협회 수원지회·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 관계자 등 22명으로 이뤄진 점검반이 경기대학교 내 화장실과 유동인구가 많은 민간 개방화장실(3개소)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 이용시설 화장실 등에 대한 점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