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2022 귀농귀촌대학'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귀농귀촌대학'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이론·실습형 교육을 통해 성공적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2009년부터 총 2757명이 수료했으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 자격도 부여된다. 올해 교육생 모집은 농협대학교 105명, 신한대학교 75명,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30명 등 총 210명이며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교육기관 3곳에서 진행한다. 기관별로 ▲농협대학교(고양시)에서 시설채소, 밭작물, 특용작물 3개 분야 ▲신한대학교(의정부시)에서 약용약초 창업 1개 분야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여주시)에서 원예 1개 분야를 각각 교육한다. 교육 신청 방법 및 모집 기간은 기관별로 달라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및 각 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는 관계부처의 ASF 방역실태 점검과 관할부대 출입절차 협의를 완료하고 DMZ 평화관광 재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을 막고 상황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우선인 만큼 시는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들면 재개 시기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파주 DMZ 평화관광은 민통선지역내 ASF감염 야생멧돼지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10월 2일부터 현재까지 11개월째 중단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관광이 중단된 직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ASF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을 실시해 왔다. 더불어 야생멧돼지의 관광지 유입을 막기 위해 민통선지역 1번 국도를 따라 3.2km에 달하는 차단울타리도 설치했다. 또한 도로 주요지점과 관광지에 차량소독시설 12개소, 관광객이 방문하는 모든 지점에 방역매트와 대인소독시설 14개소를 설치하는 등 ASF 방역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5월에는 파주시, 철원군, 고성군 3개 시·군이 임진각에서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DMZ 관광재개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파주는 대한민국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수원대(총장 박철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화성시에서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유아 대상 우리 농산물 식생활 교육 우수 사례 UCC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농산물을 가지고 영양, 식생활 교육 시 활용 할 수 있는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여러 사람에게 공유하고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하고자 개최됐다.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로컬농산물 중 버섯과 쌀을 이용한 교육 내용의 로컬놀이터‘버섯이랑 쌀이랑’ UCC를 제작했다. 버섯교육은 버섯의 실물을 돋보기로 관찰하고 만져보는 촉감놀이, 나무모형에서 버섯을 직접 채취하는 체험활동, 채취한 버섯을 파라슈트 프라이팬에 넣어 요리해보는 신체활동, 점심시간에 버섯요리를 직접 먹어보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쌀 교육은 구연극으로 쌀의 소중함을 알고, 쌀 마라카스에 맞춰 신체활동, 튀밥을 위생장갑에 넣어 아빠 손 만들기를 하는 촉감놀이, 튀밥 속에 숨겨진 과자를 찾아내는 신체활동으로 구성했다.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화성시 관내 어린이의 영양·식생활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구개발을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도 축산 분야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및 폐업지원금 지급 대상 품목에 돼지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오는 7월 31일까지 생산지 관할 읍면동에서 지급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에 따라 급격한 수입 증가로 국산 축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진 경우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제도며 폐업지원제는 FTA 이행으로 돼지 사육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축산인이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3년간 순수익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한도액은 피해보전의 경우 사육규모에 따라 최대 농업인 3500만원, 농업법인 5000만원까지 이며 폐업지원은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급상한을 설정 할 예정이다. 피해보전직불금 신청대상은 ▶농업인 등에 해당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가 ▶한·미 FTA 발효일인 2012년 3월 15일 이전부터 돼지를 사육·판매한 농가 ▶자기의 비용과 책임으로 돼지 생산·판매 등을 직접 수행한 농가 ▶축산법 제22조에 따라 축산업 허가·등록한 농가(2018년 12월 31일 이전)가 해당된다. 폐업지원금 신청대상은 ▶한·미 FTA 발효일 이전부터 202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2019년도 쌀 변동직불금으로 6만7009농가, 5만6089ha에 206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고시에 의해 정해지는 수확기(2019.10∼2020.1) 쌀값(80kg당 목표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85% 가격에서 고정직불금을 제외하고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2019년도 쌀 목표가격은 80kg 당 21만 4000원으로 확정돼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5480원/80kg(ha당 36만7160원)으로 정해졌다. 경기도 총 지급액은 206억 원으로 2018년 100억 원 대비 106억 원 증액, 농가당 평균 31만 4000원 꼴이며 공동 경작일 경우 한 농가에서 여러 명이 신청할 수 있다. 쌀 변동직불금은 2019년도까지가 마지막이다. 올해부터는 공익직불제로 개편되며 정부는 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한 자동시장격리 등 쌀 수급안정대책을 마련 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기종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쌀 변동직불은 농가 당 평균 31만4000원 지급으로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할 예정이다”며 “2019년산 변동직불금은 농지소재지 농협을 통해 오는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농촌 봄 가뭄에 대비해 가뭄 피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선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저수지 물 채우기 ▲수리시설 정비 사업 ▲가뭄 피해 특별대책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한다. 우선 도는 저수율이 저조한 저수지에 대해 하천수를 가져와 저수지로 옮겨 담는 ‘저수지 물 채우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저수율이 낮고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한 4개 저수지에 대해 총 15억 원을 투입해 긴급 송수관로 교체공사 등 보수·정비 작업 후 하루 3만2천 톤의 하천수를 가져와 현재까지 230만 톤의 물을 저수지에 채웠다. ‘수리시설 정비 사업’은 흙수로 등 노후 수로를 보수·보강해 용수 손실을 막아 원활한 영농 급수와 물 관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51억 원을 들여 광주, 이천, 양주 등 19개 시·군 120개 지구의 용·배수로 53㎞를 정비한다. ‘가뭄 피해 특별대책 지원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총 96억 원을 투자해 안성 등 12개 시·군에 관정 17곳, 양수장 13곳, 보 5곳, 저수지 3곳을 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미국 정부가 지난 7월 한국을 비롯한 10개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가운데, 이와 관련한 동향 분석 및 농업분야 대응전략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4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됐다. WTO 개도국 지위 문제와 관련한 중앙정부 및 산업계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기연구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경제과학진흥원, aT경기지역본부 등 관계기관과 서울대 등 관련분야 학계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WTO 개도국 지위 논의에 따른 농업분야 동향’ 주제 발표에 이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주요 대응전략으로 ‘공익형 직불제’와 ‘경기도 농민소득 도입 등을 통해 현행 보조금 체제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생산화시설 고도화 ▲농업 R&D 확대 ▲내수기반 강화 등을 통한 도 농업 경쟁력 강화 ▲품목별 수출 통합조직 육성 ▲해외마케팅 고도화 ▲수출전문단지 시설개선 등을 통한 수출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