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 원유민 의장은 24일 크리스찬교회에서 열린 (사)화성시기독교총연합회 제32대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 의장은 봉사와 나눔 활동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새로 대표를 맡게 된 이광진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사)화성시기독교총연합회는 화성시 관내 800여개 교회, 5개 지역연합회(동부기독교연합회, 중부기독교연합회, 삼괴기독교연합회, 동탄기독교연합회, 서부기독교연합회)로 이루어진 단체로 관내 교회의 협력을 이끌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섬기는 일을 하고 있다. 매년 신년조찬기도회, 부활절 연합예배, 6.25 기념예배, 8.15연합예배 등의 사업을 펼쳐왔으며 2010년 각 지역연합회가 총연합회로 합쳐져 보다 유기적인 단체로 성장해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광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많은 기독교인과 지역주민들이 힘들어하는 현장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화기총 목사님들과 연합해 헌신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올해 화성시 미자립 100교회 돕기, 소년소녀가장 50가정 돕기, 독거노인 50가정 돕기와 같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광명시는 19일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 지원을 위해 관내 3대 종교단체(기독교, 불교, 천주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별도의 추모(장례)절차 없이 화장으로 생을 마감한 무연고 사망자들에게 종교단체 주관으로 장례를 지원, 쓸쓸한 죽음을 위로할 수 있게 됐다. 종교단체는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종교의식으로 진행하고 광명시는 공영장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지원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관내에서 사망한 자 ▲연고자가 있으나 시신 인수 거부·기피된 사망자 ▲기타 공영장례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경우 등이다. 종교단체 추모의식은 고인이 생전에 종교가 있었을 경우 해당 종교단체에서 지원하고, 고인이 종교가 없거나 알 수 없을 경우 천주교(1~4월), 불교(5~8월), 기독교(9~12월) 순으로 추모의식을 주관한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광명시 기독교연합회장 한남기 목사, 광명시 불교연합회장 상허 스님, 천주교 수원교구 광명지구장 박정배 신부 등 종교계 지도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가족해체와 빈곤으로 가족이 있어도 사망자의 시신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한 고비임을 인식,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관내 4개 종교단체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될 때까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종교행사를 자제해달라 요청했다. 시는 지난 31일부터 총 5차례 관내 모든 종교시설 919곳에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엄중한 국면에 예배, 법회, 미사 등 실내 공간에 다중이 밀집해 모이는 종교행사를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는 내용의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또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성남시 내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시민들이 제보한 6개 시설을 포함, 관련시설 총 18개소(센터, 위장교회 포함)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총 10개 시설이 관련 시설로 확인됐다. 이 10곳은 모두 폐쇄조치를 했고 해당 시설물 및 주변 일대를 긴급히 방역 실시도 완료했다. 관내 신천지 신도 중 지난 2월 대구, 과천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사람은 5명으로 이 중 4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