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의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오는 9일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곽미숙 대표의원은 "원구성 지연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공정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민생현안을 제대로 다루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겠다며 김동연 도지사도 힘을 보테줄 것을 요청했다. 곽 대표의원은 김 지사에게 △양당 대표의원과 도지사 회동 공식 요청 △여·야·정 협의체 도지사 직접 참여 △부지사 업무 분장 재논의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곽미숙 대표의원은 "도지사께서 늘 말씀했듯이 지금 경제 위기가 매우 심각하고 도민들의 어려움도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정파를 떠나 여야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경제부지사를 대리로 내세우지 말고 직접 참여해야 여·야·정 협의체가 힘을 갖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부지사에게 도정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용진 전 경기도경제부지사 술잔 투척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사태는 김용진 개인의 일탈이 아닌 김동연식 협치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비난하며 도민과 도의회에 사죄를 요구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가 우리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날치기, 편법으로 밀어붙인 경제부지사가 취임도 하기 전에 의회를 향해 폭력을 행사한 것"이라며 "이는 지방행정과 의회를 무시하는 이중성과 오만함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성토했다. 이와 관련 "경제부지사직 신설을 규정하고 있는 조례개정안의 문제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김동연 지사는 일언반구 답변도 없이 일방적인 밀어붙이기로 일관해 왔다"며 "결국 폭력 부지사 임명을 강행한 김동연 도지사 또한 공범으로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규탄했다. 국민의힘은 "임명권자인 김동연 도지사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경기도민과 도의회에 사죄 및 사태가 자신의 불통, 의회와 지방행정 무시에서 비롯 됐음을 분명히 인정하고 현실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즉각 제시 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김용진 전 경기도경제부지사는 임명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8일 김용진 경제부지사가 저지른 야만적 폭력행위를 규탄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파면과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27일 저녁 경기도 A식당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김용진 경제부지사 내정자가 회동을 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던 회동은 남종섭 대표의원과 김용진 내정자 사이의 논쟁으로 이어졌다. 이에 격분한 김 내정자는 맞은 편에 앉아 있던 곽미숙 대표의원을 향해 술잔을 던졌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이로 인해 앞에 놓여 있던 접시가 깨지는 등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 사건이후 국민의힘은 김 지사에게 "경제전문가인가 폭력전문가인가? 김동연 지사의 접시깨기는 이렇게 시행되는가? 협치의 판을 깨는 야만적 폭력행위가 김동연식 협치이고 의회 존중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집행부가 의회를 무시한 행태가 폭력으로 적나라하게 표현된 것"이라며 "해자인 김용진 내정자는 물론 임명권자인 김동연 도지사도 이에 대해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당소속 78명 의원은 물론 139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경제부지사 임명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긴급 제안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민선 8기 첫 신임 경제부지사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내정했다. 하지만 도는 지난 21일 인사에서 김용진 신임 경제부지사를 임명하지 않은 가운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성명서를 통해 "제11대 의회가 도민의 기대를 안고 출범했지만 첫 회기인 제361회 임시회도 제대로 열지 못하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삼고의 위기가 민생분야로 전이되면서 의회가 할 일은 산더미 같지만 여·야·정 갈등으로 원구성 조차 못하고 있어 1조 4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 처리도 불투명 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8월초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통해 여와 야, 경기도가 원구성 및 추경안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 "경기도도 원구성이 의회의 문제라고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의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지난 18일 초선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의정활동 전반에 관해 전희경 전 국회의원의 강의가 있었다. 전희경 전 의원은 6.1지방선거의 의미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과제에 대해 언급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단결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각 상임위 현황, 예산, 주요 사업 등에 대한 도의회 사무처 예산분석관들의 강의와 의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기도정에 대한 초선의원들의 이해도와 실국별 주요사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가 14일 오랜 산고끝에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정상화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화성시의회 배정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송선영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원구성 합의문에 각각 서명을 하고 제212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제9대 화성시의회 의장에 김경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의장에 오문섭 국민의힘 의원이 당선됐다. 화성시의회는 개원이래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합의문에는 상임위원장을 전반기 국민의 힘 2석, 더불어민주당 3석, 하반기 국민의 힘 3석, 더불어민주당 2석 등 원구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가 13일 의장선출과 상임위원회 등 원구성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오찬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양당 교섭단체 대표는 협치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원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은 의장선출, 상임위원회 증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기도·경기도교육청 분리에 대한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먼저 의장 선출을 놓고 남종섭 대표는 "'78대 78' 여야 동수인 경기도의회의 의장은 더민주와 국힘이 전·후반기 나눠서 맡아야 도민의 '5대 5' 균형의 정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곽미숙 대표는 "경기도의회 규정대로 선거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면 된다"며 "더민주는 협치를 앞세워 규정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남 대표는 상임위원회 증설에 대해 "서울시의회는 의원 2명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회가 10개에서 11개로 증설이 됐다"며 "제 11대 경기도의회 의원 정수가 142명에서 156명으로 14명이 늘어나 상임위원회 증설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가 12일 열린 제4차 본회의 제212회 임시회에서 의장단 구성도 하지 못한 채 또다시 정회를 선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송선영 화성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회 5석 중 전반기 3석은 국힘이 후반기에는 더민주 3석의 중재안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배정수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의회 대표의원은 "더민주 13석, 국힘 12석으로 다수당인 더민주가 의장은 물론 상임위원장도 3석을 가져와야 한다"며 "국힘의 제안은 일절 재고의 가치도 없다"고 딱잘라 말했다. 화성시의회는 제9대 의장단 구성을 놓고 지금까지 4번의 협의를 거쳤지만 모두 무산, 파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지난 6월 인구 95만여명을 넘어 100만 특례시를 눈앞에 둔 화성시의 수 많은 현안이 쌓여만 가고 있다. 첫 단추도 못 끼우고 있는 화성시의회의 끝없는 힘겨루기로 시민뿐만 아니라 공직자도 의회의 순기능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화성시의회 관계자는 "의장단 구성에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며 "폐회 후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개회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은 11일 상임위원회 증설 및 예결특위 분리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억지 반대를 중단하고 원구성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정수가 142명에서 156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상임위원회 증설 및 예결특위를 분리하자고 국민의힘에 협조를 구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언론을 통해 상임위원회 증설 및 예결특위 분리에 대해 반대를 분명히 했다.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상임위원회 위원 정원을 이미 증원했기 때문에 상임위원회 증설은 필요없다는 것이다. 또한 예결특위를 도청과 교육청으로 분리하는 것도 예결산 심사 시간을 늘리면 된다면서 반대하고 있으나 국민의힘 반대는 논리적인 이유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억지스런 주장에 다름 아니다. 의원정수가 14명이 늘어난 상태에서 상임위원회 위원 수를 늘리게 되면 상임위원회 운영의 능률과 효율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예결특위 시간을 늘려도 마찬가지다. 의원 정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규모가 커진 의회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상임위원회 증설과 예결특위 분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은 꼼수정치 중단하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순리대로 원구성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10일 곽미숙 대표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의힘은 원칙에 따라 당당하게 원구성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대표의원은 지난 7일 더민주가 원구성과 관련한 입장발표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첫째 더민주가 전반기 의장을 맡아야 하는 이유로 김동연 도지사의 도정을 뒷받침해야 하고 회의규칙을 개정하지 않기로 양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대부분을 국민의 힘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회를 예외로 두자는 것을 들어 의장선거 없이 전반기는 더불어민주당, 후반기는 국민의힘이 각각 돌아가면서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곽 대표는 "이재명 전 지사의 거수기로 전락했던 10대 의회로 돌아가고자 하는가?", "견제와 균형을 바라는 유권자의 심판을 벌써 뒤집으려 하는가?", "당리당략에 따라 회의규칙을 개정하지 않은 것이 무슨 양보인가?", "더민주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회에서 우리 당에 대해 어떤 배려를 했는가?", "초등학교 반장을 뽑을 때도 이런 식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