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7월부터 9월까지 도내 골프장 165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우기(雨期) 농약 잔류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약 잔류량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건기(乾期·4~6월)와 우기 등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우기 조사는 고온다습한 시기 병충해 예방을 위한 농약사용 증가를 고려해 비 온 후 2~6일 이내에 시료를 채취한다. 연구원은 골프장 내 토양과 수질(연못 등)을 시·군과 함께 채취해 고독성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을 포함한 총 28종을 검사한다.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료 채취에 민간단체(NGO)도 참여한다. 2006년 이후 지난해까지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에서 고독성,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고 골프장 잔디에 사용 가능한 일반 농약이 미량 검출됐다.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 및 농약사용량 정보 등 검사 결과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서 공개하고 있다. 성연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코로나19로 도민들의 골프장 이용이 증가한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친환경골프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정확한 농약 잔류량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25일 직무능력 향상 및 재정 건정성 확보를 위해 '2022년 화성시 산하 공공기관 통합 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YBM 연수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화성시 산하 공공기관 소속 회계 실무자 61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출자‧출연기관 계약 및 회계 실무, 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 집행지침 해설, 출자‧출연기관 통합경영정보시스템(예산회계 프로그램) 운영 실무 등을 진행했다. 화성시는 오는 7월 산하 공공기관 신규 임용자 교육 및 8월 예산 실무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장마철 대비 골프장 합동 전수 점검 화성시는 25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2022년 하절기 장마철 대비 골프장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수질관리과와 환경지도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으로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골프장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관내 발리오스CC 등 9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폐기물 적정처리(배출, 운반, 처리) ▷폐수배출시설 운영 및 관리 위반여부 ▷농약사용 및 토양오염 위반여부 ▷기타 수질오염 행위 등을 점검한다. - 화성시 곳곳에 '청년아지트' 만든다 청년거점공간 발굴 지원사업 '청년아지트' 운영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자율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올해도 세금 일부 감면혜택을 준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건축물 및 부속토지에 대한 자발적 임대료 인하를 유도하는 '착한임대인 운동'을 통해 공동체 상생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착한임대인은 총 임대료 인하액에서 3개월치 임대료를 나눈 금액으로 재산세의 최대 50%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단 감면세액은 총 임대료 인하액을 초과할 수 없으며 골프장, 고급오락장용 건축물 및 부속토지,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간의 임대차, 도박·사행성 업종 등은 제외된다. 김혜숙 화성시 세정1과장 "지난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제도로 착한임대인 운동이 더욱 확산돼 소상공인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