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1)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 과천상담소에서 과천시 예산 및 사업부서 실무자들과 2022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한 논의를 했다. 이날 과천시청 관계자들은 ▲과천행복드림센터 건립 ▲배랭이골 소하천 정비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설 ▲제2실내체육관 건립 ▲에어드리공원 재정비 ▲방범용 CCTV 노후 광전송장비 교체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과천시청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등 신규입주로 인한 인구증가로 지역의 복지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과천행복드림센터 건립에 대한 경기도 특벌조정교부금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석 의원은 "시의원 때부터 과천행복드림센터 건립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며 "김동연 지사를 비롯한 경기도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산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불편 등 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구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 활성화와 함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인구정책 토론회'에서 "도민 여러분께 오늘 주제의 중요성에 대해서 꼭 강조하고 싶어서 제가 직접 오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전체가 함께 해결 ▲고른 기회 제공 ▲문화의 변화 추진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자신의 구상 3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먼저 "도정 전체에서 늘 인구문제를 염두에 두어 생각해보려 한다"며 "어떤 특정 과나 조직에서 다루는 것이 아니고 도 전체가 서로 협력하고 매달려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인구문제 해결이 주요 도정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두 번째로 "저출생의 가장 큰 원인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이를 없애기 위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청년들이 일할 기회, 사업할 기회, 공부할 기회, 결혼할 기회 등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인구문제의 해결책으로 고른 기회 제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세 번째로 "오랜 기간 저출산 문제 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하도급 거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화성 동탄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하도급 공정계약 무료 법률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하도급 거래 관련 문의 사항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동탄산단 내 화성시민안전교육센터에서 공정거래 전문 변호사에게 무료로 대면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하도급 등 거래 관련 분쟁이나 피해구제 방법에 대해서도 변호사나 경기도청 담당자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주요 법률상담 내용은 ▲계약서(특약, 추가발주) 검토 ▲납품단가 조정 ▲대금 미지급 ▲위탁취소 및 반품 등 하도급 거래 전반에 관한 것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다만 변호사 무료 법률상담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착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예약 신청은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 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7월 1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7월 동탄산업단지를 시작으로 8월 반월산업단지, 9월 파주산업단지에서도 현장 상담소를 운영한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이번 찾아가는 상담소를 통해 도내 더 많은 기업이 불공정거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29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브리핑룸에서 인수위 중간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주형 인수위 부위원장은 경기교육의 방향과 3대 원칙, 10대 정책 목표를 밝혔다. 인수위는 '자율, 균형, 미래' 를 3대 원칙으로 '기본 인성을 갖추고 기초 역량을 튼튼히 다진 사람은 스스로 자기 길을 만들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를 경기교육 방향으로 제시했다. 경기교육 방향은 평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 철학인 "모든 학생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추고 미래사회를 살아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를 담은 것이다. 10대 정책 목표는 ▲AI 하이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교육 ▲학생 맞춤형 직업·진로교육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교사의 수업 지원과 교육활동 보호 ▲혁신교육 재구조화 ▲경기교육의 정치·이념 편향성 바로잡기 ▲돌봄, 유아교육, 방과후학교 공교육 책임 강화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 구축이다. 박주형 인수위부위원장은 "당선인의 공약을 10개 정책 목표, 25개 정책과제, 80개 추진과제로 확정했고 도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5월 30일 광교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기존 경기도청(팔달산 소재) 변천사를 각종 사진 자료 및 다큐멘터리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경기도청사 추억 사진전 등 홍보전'을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청 구관 1층 출입구 및 잔디광장에서 연다. '경기도청사 추억 및 새로운 미래 광교 청사전'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홍보전은 1967년부터 현재까지 10년 주기의 경기도청 변천사 등 특별사진 40점이 전시된다. 특히 1991년 전국체전 경기도 결단식, 1997년 경기도청 도민 맞이 벚꽃축제 등 도청에서 비공개로 소장한 사진도 다수 포함됐다. 홍보용 모니터에서는 '아듀 팔달산' 다큐멘터리 영상물 등을 송출한다. 아울러 누구나 팔달산 경기도청을 추억할 수 있도록 1960년대 경기도청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 체험 행사도 운영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도민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민식 경기도 언론행정과장은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1967년부터 55년간 유지된 팔달산 경기도청사를 추억하기 위해 사진‧영상전을 마련했다"며 "팔달 도청사를 추억하는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사랑하는 누구나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6125만원의 성금을 모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경기도와 도청 3개 노조(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직원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은 삶의 터전을 잃고 생계를 위협받는 피해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경상북도 울진군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화재 발생 9일만인 13일, 역대 최장 시간인 213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 319채 등 총 643개소의 재산이 손실됐고 산림 2만923ha가 피해를 입었다. 경기도는 산불 진화를 위해 1007명의 소방인력, 399대의 소방차량과 25대의 헬기를 지원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기도 공직자들이 자발적 동참으로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피해가 하루속히 복구되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청이 55년 만에 수원 팔달산 시대를 마치고 5월 30일 수원 광교 신청사로 공식 이전한다. 경기도는 4월 14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을 이용해 7회에 걸쳐 신청사 이전 절차를 진행해 5월 30일부터 정상 근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청 신청사와 경기도의회 신청사 등이 함께 들어선 광교 신청사 융합타운은 지하 4층‧지상 25층 연면적 16만 6337㎡ 규모로 사업비 4708억원을 들여 2017년 9월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됐다. 경기도의회는 1월부터 이전해 2월 7일 정식 개청했다. 신청사 부서 배치는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이뤄졌다. 2층 재난안전상황실, 5층 도지사실, 25층 다목적홀 및 옥상정원 등이 배치된 가운데 실‧국 소속 부서를 최대한 같은 층에 넣었고 특별사법경찰단의 조사실과 수사자료 보관실 등 특수시설을 해당 관리부서 가까이에 마련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에 안전한 사무환경을 위해 손 씻는 공간을 층별 6곳 등 추가 확보하고 환기 성능도 높였다. 도는 청사 이전이 1만 513CBM(5톤 트럭 526대 분량)에 달하는 막대한 물량을 옮기는 작업인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청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28일 5016명의 신규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제1·2·3회 공개경쟁임용시험'(7·8·9급)과 '2022년도 제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사, 7·8·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청 홈페이지(gg.go.kr)에 공고했다. 시험계획을 살펴보면 도는 올해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48명 ▲8·9급 4626명 등 25개 직류에 총 4674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지도사 42명 ▲7급 25명 ▲8·9급 275명 등 24개 직류 342명을 선발한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인력 조기 충원을 위해 당초 6월 18일로 예정돼 있던 간호직 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4월 30일로 앞당겨 시행하고, 채용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6월 중 현장에 배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도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377명과 저소득층 144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3회 경력경쟁임용시험(기술계고)에서는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71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응시원서를 중복으로 접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1993년부터 이어진 30년 간의 '효원로 청사 시대'를 마무리하고 '광교 신청사 시대'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시행된 역사적 시기를 맞아 지방 의정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이사 작업을 마치고 24일부터 광교 신청사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 신청사는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경기융합타운' 내 3만 3000㎡ 부지에 지하 4층, 지상12층 규모로 들어선다. 의원실 신설(의장실·위원장실 포함 142실), 회의 및 복지공간 증가 등 의정 환경이 개선되고 의정관·광장 등 도민 소통 공간도 대거 확충된다. 이사 기간 동안 구청사와 신청사를 오가며 진행 상황을 점검한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도청, 도교육청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고 화합하며 의정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자치분권 2.0시대를 이끌어가는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청사 비전 "소통과 화합의 새천년 경기도의회" -신청사 이전에 따라 경기도의회가 새롭게 제시한 비전은 '소통과 화합의 새천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는 17일 도청 3개 공무원노조와 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모성보호 등이 담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청 내 복수노조가 교섭창구 단일화를 통해 진행한 최초 협약으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과 강순하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윤석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장, 백승진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제6차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2007년 제1차 단체협약 체결 이래 여섯 번째로, 1~5차는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단독 체결한 바 있다. 6차 단체협약은 2019년 7월 노동조합의 요구로 시작되어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운 교섭 여건 속에서 2년 만에 합의에 이르렀다. 모두 158조문 371개항에 달하는 이번 단체협약서의 주요내용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이외에도 ▲모성보호 ▲휴게시설 등 확보 ▲청사 밖 사무실 이전 시 근무조건 협의 ▲인권침해 및 성희롱 예방 등 조합의 요구사항과 관심사항이 반영됐다. 도는 합의된 단체협약서를 15일 이내에 고용노동부에 신고할 예정이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행대행은 "이번 협약은 경기도청 3개 노조와 최초로 체결하는 매우 의미있는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