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 등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이 군포시 관내 아파트 단지에 구축될 전망이다. 군포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군포시 아파트연합회, ㈜누리플렉스와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사업'은 산업통상부 주관 사업으로 공동주택 내 세대별로 설치된 기계식 또는 전자식 전력계량기를 스마트미터로 교체하고 실시간 전력사용 데이터를 소비자가 수시로 확인해서 전력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이 사업은 정부와 주관사업자가 사업비용을 절반씩 부담함에 따라 가정의 비용부담은 없다. 군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지원을 하고 군포시 아파트연합회는 사업 안내와 홍보, 제반 업무를 수행하며 주관사업자인 ㈜누리플렉스는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비 투자, 제작, 설치, 관리 등을 맡을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이 입주민 부담 없이 전액 국비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군포시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달걀가격 상승, 관련 법령 개정으로 불법 식용란의 유통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식용란 불법 유통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올해 3월 달걀의 소비자가격(특란, 30개)은 5275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1.6% 상승했다. 수사 대상은 도내 계란 유통판매업소(식용란수집판매업, 알가공업, 식용란선별포장업) 및 달걀 사용이 많은 식품제조가공업(빵류), 일반음식점 등 360여 곳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무허가 및 미신고 영업행위 ▲껍질이 깨지거나 부패․변질해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 유통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행위 ▲보존 및 유통기준(냉장·냉동 온도 준수) 위반 행위 ▲선별포장장을 거치지 않은 달걀을 가정용으로 유통·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달걀가격 상승과 가정용 달걀의 선별포장장 의무화로 불법 식용란 유통행위 가능성이 높다”며 “도민의 안전을 외면하고 경제적 이익만을 노리는 업체들의 식용란 불법 유통·판매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3월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는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난방비도 절약되는 ‘친환경콘덴싱보일러’ 설치 지원을 위해 전년 대비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는 총 258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내 31개 시·군에 12만7693대를 보급 목표로 예산 및 지원 대수를 2019년보다 10배 이상 확대한다. 지원 내용은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설치하는 경우 보일러 1대당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증발량이 시간당 0.1t 미만인 가정용 보일러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친환경콘덴싱보일러 설치 시 1대당 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올해부터 저소득층은 1대당 50만원으로 상향 지원된다. 또한 최초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대상자는 보일러 구매 시점에 보조금 20만원을 제외한 금액으로 구매 후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다. 친환경콘덴싱보일러 설치를 원하는 도민은 설치 전 설치장소에 응축수 처리 배관시설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한 뒤 해당지역 보일러 대리점에 친환경콘덴싱보일러 인증제품모델을 문의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및 관할 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