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연꽃테마파크에서 ‘2024년 호조벌 연날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전통 놀이인 연날리기를 직접 체험할 기회와 겨울철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신체 건강을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체험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연 대여는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우선으로 하며 대여 시 보증금 1000원이 부과되고 이용 후 연 반납 시 보증금을 돌려준다. 단 연을 분실하면 연 구입비가 대여금으로 충당된다. 연 대여 장소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시흥시 관곡지로 139 (하중동)) 2층 사무실이며 마지막 대여 시간은 오후 3시 이전까지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신청 시에는 우선해 연을 대여할 수 있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날리기 체험은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 체험과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잊혀가는 전통 놀이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7일 일산동구청 소회의실, 24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하반기 안전교육은 일산동부경찰서와 협조해 진행됐으며, 교육에서는 △재활용품 수집 활동 중 주의해야 할 교통안전 수칙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사례 및 예방법 등의 내용을 다뤘다. 또한 △혹한기 한파 시 대처 방안 △돌봄, 여가생활, 노인 일자리 등 노인정책 홍보를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이날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고양시 약사회에서 후원한 영양제와 시에서 준비한 안전물품(야광 엑스밴드, 넥워머, 방한장갑, 방한양말, 방한마스크) 등을 배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는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5곳 민간 장례식장과 ‘공영장례 사업 추진을 위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한 곳은 소망장례식장, 성남시장례식장,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성모장례식장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장례식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무연고자나 저소득층 장례 때 입관, 염습, 빈소 설치, 제사상 차림, 추모의식, 화장, 봉안 등 장례 전반을 담당한다. 시는 공영장례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의 장례 진행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앞선 2021년 4월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 대상은 ▲연고자가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 ▲연고자가 있으나 시신 인수를 거부 또는 기피하는 경우 ▲연고자가 있더라도 사회적·신체적·경제적 능력이 부족해 장례 절차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로 명문화했다. 이후 2022년 1월부터 최근까지 3년간 위탁상조업체 국가대표상조(이달 말 계약 만료)와 함께 225명의 공영 장례를 치렀다. 연도별로 ▲2022년 66명 ▲2023년 77명 ▲올해 들어 82명이 성남시의 공영장례를 지원받았다. 대상자에 지원한 장례비용은 총 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주최한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이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또다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23일 BBC 뉴스 정시 방송에서는 ‘솔로몬의 선택’이 혼인율과 출산율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집중 조명됐다. 이번 보도는 BBC의 TV, 디지털 비디오, 라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해졌다. BBC 뉴스 유튜브 채널과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에서도 관련 내용이 공개되며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BBC는 성남시가 올해 일곱 번째로 개최한 만남 주선 행사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판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7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100명을 초청해 연애 코칭, 1대1 대화, 단체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인터뷰를 통해 현대사회의 바쁜 일상 속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현실도 조명됐다. 32세 박 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시간이 없었지만, 성남시가 제공한 기회를 통해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경기도 최초로 도시개발사업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한다. 시는 오는 2025년 8월까지 ‘광명시 개발사업이 시민에게 미치는 인권영향평가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용역은 개발사업이 주민의 퇴거를 수반해 주거권, 생존권, 환경권, 참여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권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를 평가해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시개발사업 관련한 인권영향평가는 지난 2017년 서울시 성북구가 시범적으로 실시한 이후 어떤 지자체도 시도한 적이 없다. 시는 경기도 최초이자 전국 두 번째로 관련 용역을 시행해 제도화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공공주택지구, 뉴타운 재개발, 공공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 가로주택정비 등 도시의 절반 이상이 개발 중이어서 사회적 약자와 주거 취약계층의 재정착 방안 등을 포함한 인권적 관점의 개발계획 수립이 중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권에 기반한 포용적 도시재생을 목표로 인권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광명시 전역에서 시행 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인파가 서울 명동과 남대문시장 일대를 가득 메웠다. 25일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해 명동성당이 위치한 명동 거리와 남대문시장에는 관광객과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낮 최고 기온이 영상 6도를 기록한 가운데 연인 또는 가족, 친구 등 많은 사람이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이날 명동과 남대문시장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어 유명 맛집과 상점들을 이용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서 기다리는 중에도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한편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테이트장과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개방한 덕수궁 및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인천국제공항 외국인 관광객들의 환승 시간을 활용해 남동구 대표 명소인 소래포구와 구월‧모래내시장을 둘러보는 환승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환승 투어는 매주 화‧수요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승 관광객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소래포구와 구월‧모래내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투어는 외국인 환승 관광객들이 남동구의 다양한 매력을 짧은 시간 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천의 대표 명소인 소래포구를 방문해 소금 창고와 어시장,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둘러보고 새우타워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긴다. 특히 소래철교와 협궤열차, 소래역사관은 관광객에게 소래포구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구월‧모래내시장 투어는 다양한 쇼핑 기회는 물론 전통시장의 생동감 있는 광경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구는 환승 여행객들이 남동구를 방문해 생생한 체험을 하며 우리나라에 대한 매력을 더욱 느끼고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환승 투어는 소래포구의 바다 풍경과 구월‧모래내시장의 쇼핑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20일 여주시 농업인 1361명 대상으로 한 2025년 농업인실용교육을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계획 인원은 880명이었으나 1361명(계획 인원 대비 155%)의 인원이 참석했다. 계획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의 참석으로 여주시 농업인들의 열띤 교육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농업인실용교육은 8개 읍·면·동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시장님 특강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여주시 농업정책과 여주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농업과 관련지어 강의했다. 또한 고품질 여주쌀 생산을 위한 재배 방법과 2025년 추진되는 시범사업 등을 소개하는 강의가 포함되어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또한 교육에서 내년 한해 풍년을 위한 다짐결의 시간을 가졌는데 ‘전국유일 쌀산업특구, 최고품질 여주쌀생산’를 외치며 여주쌀에 대한 자부심을 새기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어 더욱 특별한 교육이었다. 박중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주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집중력이 높았던 교육이었다. 다짐결의 시간을 갖은 만큼 여주시 모든 농업인 분들이 내년 한 해 풍년이 깃들길 희망하고 앞으로도 여주시 농업 발전을 위해 수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와 공중·식품위생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4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역경제와 다양한 분야의 사회 발전 주역들을 적극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자는 유형별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13명 ▲청년 네트워크 우수활동 7명 ▲반려견 우수순찰대원 5명 ▲공중위생수준향상 기여 8명 ▲식품위생단체 발전 기여 1명 ▲식품위생수준 향상 기여 9명 등이다. 특히 지난 7월 출범해 현재 55개 팀이 활동 중인 반려견순찰대(연수지킴댕댕이)는 열정적이고 모범적인 순찰 활동으로 반려 문화 인식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5명의 순찰대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음식특화거리의 활성화 참여 4명과 위생등급제 우수업소 2곳, 인천 최초 음식문화큐레이터 3명 등은 안전 먹거리 홍보와 다양한 활동으로 연수구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 경제발전에 헌신해 주신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구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행정을 실천하겠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3일 관내 지역 동물장묘업체 3곳과 반려동물 장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화성시민은 동물 등록된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경우 시와 협약된 동물장묘업체를 이용하면 화장비용을 일부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 업체는 스토리펫(정남면 소재), ㈜포이리스(서신면 소재), 펫오케스트라(비봉면 소재)이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등 올바른 장묘 문화를 확립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업체별 화장비용은 20만원에서 38만 5000원 사이로 상이하며 일반시민은 화장비용의 10%를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은 5kg 미만의 반려동물을 화장할 경우 1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협약은 동물 사체 불법 매립 및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등 올바른 동물 장묘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