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장애공감도시 시흥시가 실질적인 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해 복지 정책을 강화한다. 유재홍 복지국장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흥시 장애공감도시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장애공감도시로 인증을 받은 시흥시는 최근 장애 극복 수기 발간, 청사 내 장애인 이동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을 펼치며 장애 감수성 높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방송,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 등 장애 특성에 맞는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또 경기도 유일 ‘권리 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중증장애인이 장애인 권리 이행 및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와 긍정적 행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발달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장애인 부모 교육, 가족 지원 등을 제공 중이다. 자립·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장애인 자립 주택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단기 거주시설 장애인과 재가 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6일 평택지제역 인근 엔팰리스컨벤션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평생의 기업파트너, 평택을 택하다’라는 표어를 앞세워 시 미래 비전과 투자 환경, 기업지원 특전(인센티브)과 경기도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인 브레인시티의 분양 정보 제공 등 투자기업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평택시 토착 기업으로 국내 보일러 수출액의 80%를 견인하는 경동나비엔과 평택 브레인시티에 새 둥지를 튼 수소 전문기업인 미코파워의 기업투자 사례발표가 예정돼 있어 실투자 기업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삼성전자, 카이스트, 평택항, GTX, KTX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평택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체 및 관계자는 홍보물의 정보 무늬(QR코드)로 사전등록을 하거나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 또는 평택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조정식 의원, 박종각 의원, 김보석 의원이 지난 18일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개최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회장단과 운영위원장을 선출해 연합회의 본격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는 성남상공회의소 내에 사무국을 설치해 성남 소재 시스템반도체 기업 240여 개를 대상으로 분기별 운영위원회를 열고 K-반도체 거점 도시로서의 성장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덕수 의장은 “이번 연합회 창립을 계기로 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경쟁을 높이고 성남시가 시스템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8일 저녁 도담소에서 헹 스위 킷(Heng Swee Keat) 싱가포르 부총리 겸 국립연구재단 이사장을 만나 경기도-싱가포르 협력 강화와 혁신 공조를 약속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6년 만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직한 1년 반 동안 G20, ASEAN+3 등 다양한 경제협력체의 재무장관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국제금융기구의 연례총회에서 헹 당시 싱가포르 재무장관을 수차례 만났다. 두 사람은 함께 회의에 참석하거나 별도의 양자면담을 갖고 양국 경제협력 강화를 논의하며 개인적인 대화까지 나누는 친구로 발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부총리님은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필리핀, 미국 등 여러 곳에서 많이 뵀는데 자리는 바뀌었지만 이렇게 한국에서 뵙게 돼서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헹 스위 킷 부총리는 “우리는 재무장관 시절부터 오랜 친구다. 많은 나라의 재무장관들을 만났지만 지사님께서는 경제와 금융에 대한 지식이 깊으셔서 대화에서 얻는 것이 항상 많았다. 이렇게 경기도에서 만날 수 있도록 초청해 주셔서 정말 기쁘다”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선)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우수자원봉사자 25명이 대만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외국의 자원봉사활동, 문화 등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연수 기간 이천시 자원봉사자들은 대만의 타오위안시 자원봉사센터와 중화민국 다운증후군 재단을 방문해 현지의 자원봉사 운영 체계와 다양한 프로그램 등의 설명도 들었다. 또한 기부금이 포함된 자체 생산한 제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번 해외연수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대만의 체계적이고 따뜻한 자원봉사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라며 “배운 점들을 이천시의 자원봉사활동에 적용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선 센터장은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넘어 글로벌 자원봉사 네트워크와 협력하며 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소아 환자 의료서비스 혜택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병원 개설을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월 소아청소년과 병원 개설 허가 신청이 보건소에 접수되어 서류 검토 및 현장 실사 후 의료법 제33조 4항에 따라 의료기관개설위원회 심의를 개최하였으나 병상 과잉 공급이라는 사유로 부결된 바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와 법률전문가 등은 의료기관의 법적 기준을 충족하고 소아청소년과는 필수 의료에 해당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병상 과잉 공급을 이유로 부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위원회의 심의 사항을 벗어난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이 전공의 파업에 돌입하고 중증질환 중심 구조전환사업에 참여해 소아 응급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열경련 등 소아 경증 환자의 수용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개설 허가 전 의료기관개설위원회 위원들을 직접 찾아가 법적 요건 충족 및 공익 목적 등으로 허가 처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등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우려하는 바를 충분히 공감하나 병원 개설 허가는 의료법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가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2024년 가을철 자전거도로 일제 점검·정비’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건설정책과)와 각 구청(건설안전과)은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한 달간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자전거도로 및 각종 자전거 이용시설물을 점검했다. 구체적으로는 ▲자전거도로 노면 재포장 27개소(정비면적 약 700㎡) ▲ 퇴색 차선 및 노면표시 재도색 500㎡ ▲방치자전거 수거 및 안내문 부착 275건 ▲자전거도로 상 불법주정차 및 적치물 점검 91건 등 총 493개소에 대한 불편사항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시는 집중호우 시 자전거교량 시설(소통1, 2교)에 대한 안전관리 대응을 위해 시 안전관리자문위원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내실 있는 점검을 했다. 또한 오정경찰서 범죄예방과 및 내동지구대와 협업을 통해 굴포천 자전거길에 대한 방호울타리, 노면재포장, 안전표지판 설치 등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더불어 상반기 자전거도로 정비 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관내 교통약자 밀집구간(상원초 등 7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면표시, 안전표지판 정비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8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국인 필리핀 투블라이시의 시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여주시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송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투블라이 시장은 여주시와의 MOU 체결을 통해 근로자를 송출할 수 있게 된 데 감사를 표하며 근로자들이 한국 문화와 언어, 농작업 교육, 체력 훈련 등을 통해 빠르게 근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무단이탈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이충우 여주시장은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여주시에 계절근로자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투블라이시와의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우수한 농업 인력이 여주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여주시는 올해 1월 투블라이시를 직접 방문해 MOU를 체결한 이후, 지난 7월부터 12개 농가에 총 37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 왔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2025년도 계절근로자 송출을 위한 현지 면접을 진행해 내년에는 약 100명의 근로자가 여주시에 입국할 예정이다. 앞으로 여주시는 투블라이시와의 긴밀한 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 실무위원회 회의의 연계 행사로 ‘빅파마(다국적 거대 제약 회사)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스웨덴 컨설팅 업체 BTS가 주관한 ‘글로벌 빅파마 경영 시뮬레이션’은 가상으로 글로벌 제약사 최고경영자(CEO)가 돼 신약 개발, 마케팅 전략, 연구·개발(R&D) 투자, 생산 운영 등에 관한 의사 결정을 하며 성과를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략적 사고와 사업 감각을 높이고 효과적인 경영 전략 수립을 위해 활용한다. 이날 글로벌 빅파마 경영 시뮬레이션에는 제약·바이오 산업 종사자 20명이 참여했다. 5명씩 4개 팀으로 나눠 경쟁을 했다.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 내에 자리 잡은 바이오 중견기업과 벤처기업들도 참여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의사 결정 방향성을 모색했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에서 도출된 경영 의사결정 결과를 분석해 수원시 바이오산업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 실무위원회 4분기 회의 회의에서는 ▲스위스 바젤 벤치마킹 결과와 향후 계획 발표 ▲202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두 달 전 박현우 시의원이 제기했던 원당4구역 재개발 사업 의문점, 이창문 전 대변인의 공직선거법 관련 법원 판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원당 4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다수의 심각한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원당 4구역 재개발 사업은 행정 절차의 공정성을 시험하는 사례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철저한 검증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첫 번째 문제로 국공유지의 무상양도를 지적했다. 원당 4구역 재개발 과정에서 총 9109㎡에 이르는 국공유지 중 3709㎡를 조합에 무상양도하려다 이를 특혜라고 지적하자 변경인가를 통해 유상으로 전환했다. 법원은 무상양도 시도가 변경인가 과정에서 유상 매각으로 변경되었기에 결과적으로 적법하다고 판단했으나 고양시는 '사업시행인가' 당시 무상양도를 시도한 행위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특히 이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정비기반 시설이 아닌 공공청사 부지까지 무상으로 제공됐고 문제가 되자 고시 오류라고 넘어간 부분에 대해 고의성 여부를 엄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시 재산관리관, 회계과, 담당 사업부서였던 재정비관리과까지 세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