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성남시한의사회와 협업 추진해 올해 15명에게 최대 180만원씩의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 성남시가 146만원을, 한방 병·의원이 34만원을 분담해 한약 복용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난임 진단을 받은 성남시 거주자로 여성 외에 난임 남성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지정 14곳 한방 병·의원에서 3개월간 한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며 "한약 처방으로 몸 상태를 자연임신에 가장 적합한 상태로 개선을 돕는다"고 말했다. 희망자는 난임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신청서를 상대원동 중원구보건소 2층 임산부실에 신청서를 직접 내야 한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카페, 식당,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 매장 안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우려해 한시 허용하던 1회용품 사용이 환경부 고시 개정으로 다시 금지된 데 따른 조처다. 개정된 고시로 1회용품 사용규제를 적용받는 성남지역 식품접객업소는 1만 3000여곳이다. 해당 업소 매장 내에선 1회용 플라스틱 컵을 비롯한 1회용 수저·포크·나이프·접시, 나무젓가락, 비닐 식탁보 등의 사용이 금지된다. 오는 11월 24일부터는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도 사용 금지 품목에 포함된다. 위반하는 식품접객업소는 사업장 규모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업주와 손님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 현장 계도 등을 통해 1회용품 사용 금지 내용을 홍보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한번 쓰고 버리는 용품이 급증해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 탄소중립을 이뤄나가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는 올해 1억원을 투입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낡은 주택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축물로 개선 공사하는 시민에게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29일까지 대상 건축물 소유주에게 지원신청을 받는다. 대상 건축물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넘은 연면적 660㎡ 이하의 단독·다가구·상가 주택, 19세대 이하의 다세대·연립주택·아파트다. 이들 주택에 대한 ▲단독·다가구 옥상 차열 페인트 시공 ▲천장·내·외부 단열공사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형광등·백열등을 LED등으로 교체 ▲실내마감재를 친환경자재로 교체가 이뤄지면 순공사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면 기한 내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공고)와 관련 서류를 시청 7층 건축과에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건물 노후도, 주택 규모, 소유자 거주 연수, 녹색건축 조성 기여도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이 사업을 처음 도입한 2020년 15가구에 4900만원을 지난해 33가구에 9700만원의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비를 지원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특허청과 협업해 올해 지역 내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제품혁신 지원사업’을 편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지식재산을 상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시제품 제작, 기술 보호, 투자유치를 도와 사업화를 통합 지원한다.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협업 사업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8억1600만원(특허청 5억1000억원, 성남시 3억6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와 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원의 실무진이 매칭된다.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 대상 기업이 제품개발 중 겪는 기술적 문제를 찾아내 해결하면, 성남산업진흥원은 개선된 제품의 모형 제작(목업)과 특허·디자인 출원 등의 권리화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 하반기에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해 해당 기업 제품의 사업화 추진을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는 창업 7년 미만의 성남시 소재 중소기업은 오는 3월 25일까지 모집 기간에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오는 31일까지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여성비전센터 창업지원실에 입주할 10개 기업을 모집한다. 창업지원실은 여성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활성화를 지원하는 여성비전센터 내 개방형 사무공간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단계별 역량 강화 교육과 사업계획·세무·마케팅·법무·홍보 등에 관한 일대일 맞춤 멘토링, 여성기업과 관계기관 네트워킹,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고 회의실, 보육실 등의 여성비전센터 내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창업지원실 입주 보증금은 50만원, 월 관리비는 3만원으로 입주 계약기간은 최장 1년, 이후 심사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28) 기준 성남시에 사는 예비 여성 창업자, 창업 2년 미만의 여성 사업자(기업당 1~3명)이다. 입주 희망 기업(대표)은 성남시청 또는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공지사항)에 있는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기한 내 센터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1차 서류, 2차 발표 심사로 입주기업을 선정해 오는 4월 18일 결과를 공지한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올해 114억원을 들여 '성남형교육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모두의 성장, 미래를 열어가는 배움'을 비전으로 한 이 사업은 158곳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9만 6714명에게 창의적 교육과정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교육을 지원한다. 지원은 모두 9개 영역, 55개 프로그램에서 이뤄진다. 세부적으로 ▲빛깔 있는 우리 학교=학생회·학부모회 지원, 학생 중심 교육과정 지원 ▲학교 제안형 교육과정=자유학년제 진로 체험, 고교학점제 ▲지역특성화사업=목공수업, 기후변화교실, 성남FC 축구교실, BOOK극성 ▲진로·직업체험 교육=관내 기업 체험 프로젝트, 성남형 ICT융합교육 등이다. 이중 성남의 특색을 담은 지역특성화사업과 학교제안형 교육과정 등에 중점을 둬 사업비(114억원)의 42%인 48억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교육과 온·오프라인 혼합(블렌디드) 방식의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내 독서문화 활성화와 학생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BOOK극성 독서동아리'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받는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가 주민과 함께 만드는 ‘2022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주민제안 일반공모 5개분야 ▲마을만들기 활동 단계에 따라 공동체 형성 ▲성장 ▲지속 ▲네트워크 ▲공간조성과 마을의 비전을 수립하고 구체화하는 '주제공모' 동 단위 공동체가 주민 자치 경험을 통해 발굴한 마을 의제를 실행하는 '기획공모' 7개 분야다. 시는 지원 유형에 따라 사업 시행 공동체에 200만~2000만원을 지원, 모두 4억 9000만원(도비 8천만원 포함) 규모다. 공모 신청은 일반공모의 경우 2월 16일부터 2월 18일까지 기획공모사업은 3월 16부터 3월 18일까지, 주제공모사업은 3월 2일부터 3월 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마을만들기 예산 편성 기준에 활동비 비목이 추가돼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체의 대표자 또는 실무자 1인에게 활동비(1일 최대, 5만원한도)를 지급한다. 공동체가 마을 의제를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해 공모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공모 심사 과정은 주민참여형 상호 평가로 진행된다. 전문가와 참여 공동체가 직접 심사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선발된 공동체는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가 초미세먼지 농도 저감 5개년(2018~2022년)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성남의 2021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9㎍/㎥로 이는 2017년 27㎍/㎥와 대비해 30%를 줄인 것으로 목표 기한인 2022년을 1년 앞당긴 것이다. 이는 시가 작년에 친환경차 1485대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1914대 부착,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5384대를 보급하고,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지원사업 55개소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 등 28개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약 67.2톤을 감축한 결과다. 시는 올해 ▲체계적 관리기반 구축 및 대응 ▲협력 ▲수송 ▲산업 ▲생활 ▲미세먼지 취약계층 중점보호 ▲정보제공 및 예방홍보 등 7개 분야 45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총 669억원을(국비 398억원, 도비 23억원, 시비 248억원) 투입, 미세먼지 배출량 약 89.3톤을 감축해 성남시 대기질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체계적 관리기반 구축 및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경보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사회재난으로 지정된 미세먼지에 대해 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단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의 안전성능 보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재 안전성능 보강을 의무화한 건축관리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해 외장재 교체, 스프링클러 설치 등 공사에 들어가는 비용 일부를 최대 2666만원까지 보조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국·도비 보조금을 포함해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48개 건축물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지원대상은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3층 이상의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피난약자 이용시설과 ▲고시원, 목욕장, 산후조리원, 학원 등 다중이용업소다. 다중이용업소는 1층 필로티 주차장 구조의 1000㎡ 미만 건축물만 해당한다. 지원받으려면 기한 내 국토부가 지정한 LH건축물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업 신청→성남시 건축위원회의 심의 →공사 뒤 성능보강 결과보고서, 보조금 신청서 시청 7층 건축안전관리과 제출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지역 화재안전 성능보강 대상 건축물은 90개로 추산된다"면서 "해당 건축물 관리자는 건축관리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보강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4일부터 18일까지 '청년 일자리 경험사업' 참여 희망자 79명을 모집한다. 미취업 청년에게 시청·출연·민간위탁기관 등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제공해 실무와 경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지난해보다 참여인원을 9명 늘렸다. 이를 위해 올해 13억 2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관계기관 내 33개 부서를 통해 40개 분야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자는 기록관 업무 지원(시청 행정지원과), 창의톡톡 도예공방 지원(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청년 커뮤니티 지원(청년지원센터 판교) 등의 인력으로 근무하게 된다. 각 부서 추진 사업별로 다음 달부터 6개월~10개월간 하루 4시간~8시간 근무하는 조건이다. 성남시 생활임금 시급 1만 1080원을 적용한 급여액에 주휴·연차 수당 등을 합쳐 하루 4시간 근무 기준 월 125만원 가량, 8시간 근무기준 월 240만원 가량을 받게 된다. 사업 기간에 취업을 위한 직무교육도 진행된다. 참여하려는 18세~34세의 성남시 거주 미취업자는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 있는 사업 부서별 지원 자격, 실무 내용 등을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오는 2월 7일부터 11일까지 4차산업·바이오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정규직 일자리, 성남(이하 청정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청정일자리 사업은 선정기업이 지역 청년(만 18~39세)을 1~3명씩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최저 월급 200만원 중 80%인 160만원을 최장 2년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 인건비 지원 인원은 30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4억 6950만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0%가 포함된 금액이다. 기업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사업자 등록한 고용보험가입자 5명 이상의 사업장이면서 첨단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드론 등 4차산업 관련 업종이나 의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 관련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청년에게 온라인콘텐츠 제작, 정보통신기술 활용,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비대면 직무 제공이 가능한 기업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성남시 홈페이지(일반공고)에 있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기한 내 시청 청년정책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25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에 관한 온라인 협약'을 맺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한다. 현판 제막식은 이날 오후 4시 시청 로비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2단계(2022~2026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공식화 한다. 여성친화도시는 1단계 진입지역, 2단계 발전지역, 3단계 선도지역으로 나뉘는 가운데 시는 지난해 12월 17일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시는 지난 2016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돼 1단계 지정기간에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여성친화도시 컨설팅을 의무화했다. 여성 사회참여 플랫폼인 성남시여성비전센터 설립, 여성권익보호를 위한 성평등 근로자문관 채용,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반을 구축했다. 2단계에는 '다함께 그리고 모두가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민관협력·일자리·돌봄·안전 등 영역별 발전 사업들을 시행한다. 분당권역에 여성비전센터 확대 설립, 성남형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이야기가 있는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사업 등이 해당된다. 협약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다자녀가구에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하의 자녀가 3명 이상 있는 무주택 성남시민이다. 부모, 자녀 모두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살고 있어야 하고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전세자금 은행 대출 잔액의 1.5%에 해당하는 금액(100만원 한도)을 지원받는다. 자격요건이 유지되면 재신청을 받아 최장 5년간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300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지원받으려면 오는 12월 23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를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자격 조건 심사 뒤 30일 이내에 신청자 계좌로 지원액을 입금한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의 전세금 대출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을 줄여 아이 양육에 도움을 주려고 지난해 1월 이 사업을 도입했다"며 "최근까지 1년간 170가구에 1억 6500만원의 전세자금 대출 이자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무연고 독거노인 장모 씨(남·69세·태평동)에 대한 공영장례를 치렀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성남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첫 공영장례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던 장 씨는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지병인 심장질환으로 지난 1월 1일 병원에서 사망했다. 해당 병원의 요청에 따라 성남시가 연고자를 파악해 사망 사실을 알렸지만 시신 인수를 거부했다. 이에 시는 위탁상조업체 국가대표상조와 함께 야탑동 소재 성모병원장례식장에서 장 씨가 세상을 떠난 지 2주 만에 장례식을 했다. 성남시 공무원 2명과 위탁상조업체 직원 2명만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조례에 따라 장 씨의 안치료, 염습비, 수의관 등 시신 처리비용과 빈소 사용료, 제사상 차림비 등 장례 의식에 들어간 비용(160만원) 전액을 성남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비로 지급했다. 성남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공영장례는 무연고나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사회가 고인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추모 의식"이라며 "하나의 장례문화로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오는 14일 수정구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 다목적강당에서 상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성남시가 올해 총 17억원을 투입하는 8개 사업에 대해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골목형 상점가 육성, 특화거리 활성화, 경영환경개선, 공동마케팅 지원, 라이브 커머스 판로개척 지원, 상인대학, 상인대학원, 상인문화프로그램이다. 이중 특화거리 활성화 사업은 2곳을 선정해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투입한다. 상권 제반 환경개선과 인프라 조성, 디자인 특화, 상권 고유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 판로개척 지원은 온라인시장 진입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하며 성남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직접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각 지원사업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2022. 성남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안내 책자도 나눠준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오는 3월~12월 취약계층 중·고등학생들이 대학생에게 교과수업을 배울 수 있는 '학습도우미 지원 사업'을 편다. 이를 위해 2억 8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1월 20일까지 중·고생과 대학생(학습도우미)을 각각 80명씩 모두 160명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고등학생이 수업받길 희망하는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과목에 맞춰 성남시가 동성의 대학생을 매칭해 준다. 1대 1 맞춤형 수업이 주 2회, 하루 2시간(월 16시간)씩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된다. 성남시는 학습도우미에게 시간당 2만원씩 월 32만~4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참여 대상 중·고생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교 밖 청소년이다. 대학생 역시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학습도우미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야간대학생, 휴학생도 신청 대상이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직전 학년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등의 서류를 내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시행해 140명의 중·고생과 대학생을 연결했다. 이 중 70명의 대학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올해 21억1700만원을 투입해 344명 참여 규모의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이들을 위해 참여 조건을 완화해 기존에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재산 3억원 이하자로 제한하던 소득·자산 기준을 4억원 이하자로 변경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상반기, 하반기 두 번에 나눠 4개월 단위로 진행한다.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연간 계획 인원의 절반인 172명을 오는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해 이뤄진다. 사업비도 절반인 10억5850만원을 투입하며 근로 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참여자는 책마을 도서 배달, 탄천 습지생태원 관리와 생물서식처 조성, 낙엽 퇴비화 사업과 성남시민농원 조성, 마을 콘텐츠 사업 지원, 율동 온기 나눔 장터 운영 지원, 여수동 양묘장 제초 작업 등 29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주 30시간(하루 6시간) 일하고 일당 5만4960원,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근로에 일당 2만748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비·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한다. 참여하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오는 12일과 13일 2일간 '김치 공급업체 4곳, 떡 공급업체 3곳 등 두 개 분야' 학교급식 공급업체 7곳을 공개 모집한다. 김치와 떡 공급업체 모두 HACCP(해썹), G마크 인증, 친환경 인증 등의 공인인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공모에 응할 수 있다. GMO(유전자변형 생물)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식품위생법상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및 '식품제조·가공업'을 신고한 수도권 내 업체여야 한다. 해당 업체는 기간 내 성남시가 위탁 운영하는 성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분당구 성남대로 43번길 11)에 신청서와 학교급식 납품실적 집계표, 품목별 납품제안 단가표 등을 직접 내면 된다. 선정되면 오는 3월 2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2년간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에 급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현재 성남지역 158개교(초73·중47·고36·특수학교2) 중에서 성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학교는 141개교다. 성남시 관계자는 "학교 급식재료는 김치·떡 분야를 포함한 쌀, 수산물, 축산물, 농산물, 가공식품 등 7개 분야에서 23개 업체가 공급을 맡고 있다"면서 "각 학교에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우수한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시민의 삶이 학습과 조화를 이루는 성남' 조성을 위해 2022년도에 3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6개의 평생학습 보조금 지원사업을 편다. 해당 사업은 ▲학습동아리 ▲우수평생학습 프로그램 ▲행복학습센터 공동프로그램 ▲민주시민교육 ▲성인문해교육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이다. 이들 사업은 수행 기관·단체를 2022년 2월 공개 모집(배움숲 홈페이지)으로 선정해 연간 100만~1000만원의 사업비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동아리에 강사비, 교재비, 재료비, 운영비 등에 드는 경비를 최대 100만원 보조한다. 우수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단체·기관에 최대 800만원의 사업비를 준다. 행복학습센터 공동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성남시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된 74곳 기관이 참여 대상이다. 2곳 이상의 행복학습센터가 하나의 팀을 꾸려 공동 운영하는 사업에 최대 800만원을 지급한다. 민주시민교육 지원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수행 단체·기관에 최대 1000만원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배달라이더,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 3개 직종 플랫폼노동자들의 사고에 대비해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사와 ‘성남시 플랫폼노동자 단체 상해보험’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 가입 기간은 12월 27일부터 내년 12월 26일까지 1년간이다. 성남시에 주소를 둔 이들 3개 직종의 플랫폼노동자는 보험에 자동 가입돼 상해를 입은 경우 보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상해보험 보장 범위는 상해사망·후유장해 2500만원, 정신질환 위로금 100만원, 화상 진단금·수술비 20만원, 골절 진단비·수술비 15만원 등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 기준 3년 이내에 ㈜메리츠화재해상보험사로 직접 하면 된다. 성남시 고용노동과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 등 플랫폼을 통해 노무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플랫폼노동자들의 특성상 산재보험 가입이 어려워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성남시는 7월부터 지원 중인 산재보험료와 유급병가에 이어 이번 상해보험 지원까지 3종 사업을 추진해 노동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