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며 최고 260명에 달했던 가정대기 환자도 더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7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공공병원의 수가 적고 병원 규모가 작아서, 유행이 갑자기 확산되는 시기 대기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위험이 있던 이 기간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과 병상배정팀, 그리고 도내 46개 보건소가 공동 작업해 안전하게 관리해 냈다”고 말했다. 경기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에는 공중보건의사 3명, 간호사 9명 등 12명이 배치되어 활동 중이다. 홈케어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후 10일이 지난 현재 총 177명을 전화 상담했고 그 중 병원으로의 후송을 연계한 것은 7건이었다.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입원·입소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가장 많았던 날은 8월 29일로 260명이었는데, 7일 현재 모두 해소된 상황이다. 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31명이 증가한 총 3656명으로 도내 1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온라인산악회 카페모임 관련 3명, 부천가족모임 관련 1명, 남양주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9월 7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접경지역 4개 시군 우제류 전체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 보강 접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국 등 인접국에서 지속적으로 구제역이 발생 하고 있어 보강접종을 통해 구제역 예방접종 누락 개체를 방지하고 항체 형성율을 향상시켜 감염을 선제 차단하기 위해서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도내 소·염소 등 우제류 농가 9560호 50만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보강접종 대상은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 4개 시군 소재 우제류 농가 1587호에서 사육되는 소·염소·돼지 총 10만5000마리다. 접종대상 우제류 농가에는 국내 발생 유형인 A형과 O형,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중인 Asia1형까지 모두 방어가 가능한 ‘3가(O+A+Asia1형) 백신’을 공급할 방침으로 백신구입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고령농가 등 백신접종이 어려운 축산농가는 공수의사를 통해 직접 접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일제 보강접종 실시 후, 예방접종을 정확히 이행했는지 확인을 위해 도축장으로 출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등록업체만 할 수 있는 환경오염 방지시설 공사를 불법으로 시공해 온 무등록 환경전문공사업체가 경기도 수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2019년 1월 이후 신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로 인·허가를 받은 556개 사업장의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수사했다”면서 “무등록 환경전문공사업체 불법 시공 등 38건을 적발, 형사입건했다”고 말했다. 환경기술산업법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방지를 위해 전문기술인력을 갖춘 환경전문공사업 등록업체가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무등록 환경전문공사업체의 경우 시공 능력이 검증되지 않아 부실시공 가능성이 높다고 도는 설명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무등록 환경전문공사업체의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계·시공 26건 ▲환경전문공사업 변경등록 미이행 2건 ▲환경오염물질 배출 부적정 운영 10건이다.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송풍기 등을 제작하는 김포시 ‘ㄱ’업체는 환경전문공사업 등록없이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불법 시공했으며 자동화기계를 수입·시공하는 인천시 ‘ㄴ’업체 역시 환경전문공사업 등록없이 여과집진기 등 방지시설을 불법 시공했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수원대(총장 박철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화성시에서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유아 대상 우리 농산물 식생활 교육 우수 사례 UCC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농산물을 가지고 영양, 식생활 교육 시 활용 할 수 있는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여러 사람에게 공유하고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하고자 개최됐다.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로컬농산물 중 버섯과 쌀을 이용한 교육 내용의 로컬놀이터‘버섯이랑 쌀이랑’ UCC를 제작했다. 버섯교육은 버섯의 실물을 돋보기로 관찰하고 만져보는 촉감놀이, 나무모형에서 버섯을 직접 채취하는 체험활동, 채취한 버섯을 파라슈트 프라이팬에 넣어 요리해보는 신체활동, 점심시간에 버섯요리를 직접 먹어보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쌀 교육은 구연극으로 쌀의 소중함을 알고, 쌀 마라카스에 맞춰 신체활동, 튀밥을 위생장갑에 넣어 아빠 손 만들기를 하는 촉감놀이, 튀밥 속에 숨겨진 과자를 찾아내는 신체활동으로 구성했다.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화성시 관내 어린이의 영양·식생활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구개발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8월초 아주대병원을 거점병원(연구책임자 최영화, 감염내과/감염관리실장)으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감염병 전담병원(수원병원·의정부병원·파주병원·이천병원·안성병원·포천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보건복지부 주관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지원, 경북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선정됐다. 아주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은 지난 4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경기도 협의체(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아주대의료원, 경기도의료원, 고려대 안산병원)’를 시작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러한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네트워크 구축’ 컨소시엄을 빠르게 구성할 수 있었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연구책임자인 최영화 교수는 “세계적으로 칭송 받는 K 방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한민국의 임상시험 환경을 개선키 위해 척박한 땅에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아주대병원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임상시험센터의 운영 경험 및 인프라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청각 및 지체장애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보기 편한 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을 선보인다. 27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된 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은 소방 캐릭터 영웅이가 출연해 지진과 화재, 가스, 교통사고, 에스컬레이터 등 5개 재난상황별로 자세한 행동요령과 대처방법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재난유형별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은 전국 최초다. 청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을 위해 수어(手語)영상과 자막영상 등 2가지 종류로 제작, 각종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재난현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장애인을 돌보는 조력자를 위한 행동요령도 영상에 포함한 게 특징이다. 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은 비장애인에 비해 재난현장에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장애인 재난안전 지원체계를 구축,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에 따라 제작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제작완료에 앞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농아인협회 등 장애인단체 관계자 및 제작사 측과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영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완성된 콘텐츠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공식 홈페이지(https://119.gg.g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한강권역 49개 하천과 경기도내 호수, 저수지 등 호소 10곳의 수질 평가 결과가 담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는 도내 하천과 호소에 대한 수질개선 기초자료 확보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것이다.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보고서를 도내 시·군 등 관련기관에 배포하는 한편 홈페이지(https://www.gg.go.kr/gg_health)에 게시해 관심 있는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한강서해 등 ‘한강권역’ 49개 하천, 134개 지점에 대한 ‘목표수질’, ‘좋은물’ 달성도와 함께 수계별 31개 주요하천의 수질변화 추이 등 도내 하천 수질평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Q-GIS(오픈소스 지리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계별 오염도를 수질등급으로 표시하고 10년간 연 평균 수질변동에 대한 분석자료를 포함했다. 이와 함께 호소의 수질변화 추이 평가, 부영양화지수(TSIKO)에 의한 영양상태 분류를 통해 도내 호소별 특성을 파악했으며 ▲연도별, 수계별 목표기준 달성도 평가 ▲10년간 하천․호소 수질개선율 평가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명)은 내·외부 고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이번달 24일부터 외부기관 위탁 (Help-Line)익명신고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 헬프라인은 내·외부 고발자를 보호하기 위해 철저히 독립적으로 위탁 운영되는 내·외부/제보 신고방식으로 IP추적 방지 및 로그파일 자동삭제 기술이 적용되어 신고자의 신분노출과 불이익의 우려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내·외부 고발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에 ‘참여마당’을 운영하여 왔으나 신고자 신분 노출 우려 및 다양한 채널로 민원접수가 되어 이번에 익명신고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이번 시스템은 외부기관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신고자의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쉽게 부패행위 신고를 어디서나 쉽게 신고할 수 있으며 ‘익명 서버기술’을 적용해 IP주소 추적 및 접속로그 생성이 차단돼 신고자의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다. 신고대상은 공금횡령, 알선․청탁, 금품․향응수수, 공정한 직무수행 저해행위, 정보·보안 위반행위, 건전한 조직문화 저해행위, 기타 비윤리적 행위 등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사항으로 부패행위를 알게 된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