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은 제주 4·3희생자추념일 및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등 지방공휴일의 달력 내 구분 표기 근거를 마련한 '천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작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년 관보에 게재하는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인 '월력요항'에 지방공휴일의 등재를 결정했지만 이후 달력 내 별도 표기에 대한 기준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개정안은 천문법상 달력의 표기기준인 월력요항에 등재된 제주 4·3희생자추념일 및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등 지방공휴일을 달력에서 기존 관공서의 공휴일과 동일한 기준으로 구분 표기하도록 명시했다. 이원욱 위원장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제주 4.3희생자추념일,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등 지방공휴일에 대한 천문법상 월력요항의 구분 표기 기준이 관련법에 반영되도록 하여 지방공휴일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달력에 표시된 지방공휴일을 전 국민이 일상생활 중 더 명확하게 인식하며 함께 마음을 모아 그 뜻을 기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천문법 개정안 발의에는 강득구, 고영인, 고용진, 김철민, 백혜련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미래로소통위원회' 상임위원장 고영인 의원(경기 안산단원갑)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대회의실에서 '미래로소통위원회 광주광역시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정부의 방역수칙에 맞추어 현장에서 진행된 '미래로소통위원회 광주광역시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에는 강기정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이혜명 광주광역시위원장 등 총 40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이재명 후보의 대선승리를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결의를 다졌다. 고영인 상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미래로소통위원회'는 이번 대선의제를 과거 의제를 중심으로 한 정쟁이 아닌 미래의제를 중심으로 건강한 소통과 담론형성을 통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기 위해 만든 민주당 선대위 산하 특별위원회"라며 "13일 개최 예정인 '미래로소통위원회' 전국본부 발대식에 앞서 민주당의 심장이자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광역시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광주광역시위원회 발대식을 가장 먼저 하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후 고영인 의원이 '광주 미래로소통위원회의 역활과 활동전략'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으며 이번 대선의 의미와 함께 '미래로소통위원회' 광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던 경인선·1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의 새로운 추진방향이 제시됐다. 김경협 의원(경기부천시갑·더불어민주당)은 7일 철도 지하화 사업과 지상의 폐선 예정부지를 통합개발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대도시권 철도의 지하화와 지상부지 통합개발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대도시권역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그 부지에 주택, 상업 및 공공시설을 공급하는 등 철도부지의 통합적인 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특별법으로 국토교통부장관 또는 시·도지사의 통합개발구역 지정과 통합개발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취소 등 시행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통합개발사업의 비용은 원칙적으로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나 국가가 필요한 비용을 보조 및 융자할 수 있으며 용이한 자금 조달을 위해 통합개발채권의 발행 도 가능하다. 또한 통합개발사업으로 인해 정상지가상승분을 초과해 발생하는 이익을 환수하는 규정도 포함되어 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철도 시설의 노후화로 소음·진동 등 환경공해와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연선지역의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체계적인 개발계획 없이 방치되어 있는 연선지역을 통합적으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오는 5일 오후 1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 수학포기자(이하, '수포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어 오후 4시에는 국회 의원회관 1제1소회의실에서 '미래 수학교육 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득구 의원실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전국 '수포자' 실태파악을 위해 지난 2021년 11~12월에 수포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매년 실시되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종합해 연구보고서 형태로 그 내용을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도 2020년에 실시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이 매년 발표되고 있는 학업성취도 평가의 결과를 확인해본 결과 수학과목의 기초학력수준미달 비율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강득구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설문조사로 조사된 수포자 비율과 2021년에 발표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 내의 수학과목에 대한 기초학력수준미달의 비율을 비교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북고속철도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이 2022년 새해 남북고속철도건설 추진을 위한 '밑돌 놓기' 작업을 본격화한다. 양 의원은 동아시아고속철도 분야 최고 전문가인 한국교통대학교 교통정책학과 진장원 교수(유라시아교통연구소장)와 함께 1월 6일부터 '양기대와 진장원의 ETX 이야기'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양기대TV'에서 방영한다고 3일 밝혔다. ETX는 'East Asian Train Express'의 영문 약자로 서울~평양~베이징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시켜 배후 인구 4억2500만명, GDP 6000조원에 달하는 '메갈로폴리스 경제권'을 만들 수 있는 동아시아 고속철도를 일컫는다. 양 의원은 "그간 남북 고속철도 건설을 통한 남북교류 및 한반도 평화번영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는데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했다"면서 "새해에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남북철도문제가 급부상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국민들에게 ETX의 중요성과 파급효과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장원 교수는 "북한에 고속철도를 건설해서 남한~북한~중국을 연결하는 ETX를 놓아야 한다고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30일 '다국적 기업의 국제적 활동과 디지털세 및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의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국제조세 기준은 고정사업장을 기준으로 다국적 기업의 사업소득에 대한 과세권을 분배하고 있는데 디지털 경제의 발달로 그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다국적 기업은 전세계적인 법인세율 인하 등 조세경쟁 시대에 조세전략을 적극 활용해 사업기능을 분산하고 무형자산을 이전함으로써 기업 전체의 조세부담을 줄여왔으며 이는 세원잠식 및 소득이전(BEPS) 문제를 심화시켰다. 그런데 디지털 거래가 이뤄져 매출이 발생하는 시장소재지 국가에서는 고정사업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과세권을 행사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OECD는 디지털 경제의 조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대응방안으로 새로운 과세권 배분기준에 따른 디지털세 부과(Pillar 1)와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Pillar 2)에 최종 합의해 2023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디지털세는 고정사업장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한 매출이 발생한 시장소재지국에서 다국적 기업의 이익에 대해 과세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현행 고정사업장 기준의 한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시/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월세의 편법 증액을 방지하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개정 및 시행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월세의 증액 상한선을 5%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관리비에는 이같은 법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 점을 노린 일부 상가임대인들이 월세 대신 관리비를 올려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있으며 이는 오롯이 임차인들, 대다수 소상공인의 부담이 되고 있다. 현행 집합건축물법은 관리비를 심의하는 관리위원회 위원을 임대인 중에서만 선출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임대인 측이 관리비를 갑자기 대폭 인상해도 근거나 사용 내역을 임차인이 확인할 길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관리비 심의 테이블에 해당 건물 임차인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관리비 부과 기준 등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법이 통과될 경우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월세 대신 관리비를 올리는 편법 증액을 방지함으로 임차인들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영 의원은 "지난 6일 이재명 후보가 함께한 '소상공인과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하은호(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취원회 위원장은 군포, 안양, 성남, 부천, 고양 등 5개 시장들에게 1기 신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포럼을 함께할 것을 촉구했다. 14일 하은호 위원장 및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늦게나마 5개 지자체 시장들이 1기 신도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재정비 및 활성화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 위원장은 지난 10월 29일 '1기 신도시 30년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군포문예회관에서 정책포럼을 개최한 이후 12월 3일에는 고양시에서 2차 포럼을 열고 신도시 문제를 개선하는데 앞장, 1기 신도시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포럼을 함께해 온 성남시 김은혜 의원, 안양시 심재철 전국회부의장, 부천시 서영석 당협위원장, 고양시 김현아 전의원 등 국민의힘 인사들도 한 목소리로 신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5개 시 시장이 움직여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정책입법을 추진한다면 초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은호 위원장은 "5개 지자체 시장의 기자회견이 정치적 퍼포먼스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