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가적 비상사태와 국제적 문제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중·일 3개국 산·학이 공동기술협력에 나섰다. R&D 중심 글로벌 바이오 유통 기업인 길바이오(GillBiO inc)는 중국 바이오 기업인 남경신기의료기술유한회사(南京申基医藥科技有限公司), 일본 쇼와(昭和)대학교와 함께 산학 공동기술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코로나19 항체 신속 진단 키트(COVID-19 lgM/lgG Antibody Rapid Detection Kit)는 2개 항체(lgG, lgM)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혈(손끝 혈 혹은 정맥혈)에서 혈액을 채취해 측정하기 때문에 5~8분 사이에 육안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간단하게 집이나 직장에서 검사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2개 항체(IgM와 IgG)를 정성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생성된 바이러스 특이항체를 감지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감염 예방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는 코로나19가 일상을 넘어 일자리까지 빼앗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9만5천 명 감소했다. 특히 가장 크게 취업자 수가 감소한 청년층에 가해진 충격은 더 크다. 15~29세 취업자는 22만9천 명, 30~39세도 10만8천 명이 줄어 하락 폭을 키웠다.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찾아온 고용 한파로 인한 청년취업의 간극을 조금이라도 메우기 위해 수원시가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 바로 청년인턴 사업이다. ◇ 코로나19에 빼앗긴 일자리, 수원에서 찾았다 스물다섯 청년 박나현씨는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은 내 이야기”라고 말한다.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드론 관련 기업에 취업했던 그는 2년 가까이 회사에서 경력을 쌓으며 안정적인 삶을 꾸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유입 및 확산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는 소상공인의 뉴스 속 이야기는 갑자기 그의 이야기가 됐다. 박씨는 회사에서 각종 교육활동 등을 기획하고 마케팅하는 업무를 담당했는데 교육활동이 전면 중단돼 일거리가 급격히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어나는 상황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5월 4일까지 온라인강사를 공개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생활취미관련 음악·드로잉·북아트·건강관리·자동차관리·자율분야 등 6개로 해당분야에 자신만이 갖고 있는 방법이나 지식이 있는 경기도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지원방법은 지식(Gseek.kr) 홈페이지의 지식더하기 메뉴에서 ‘도민온라인 강사 모집’을 클릭 후 지원서를 작성하고, 자기소개, 참여 동기, 강의 소개 등을 담은 자유 형식의 3분 이내 영상과 함께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이 완료되면 31개 시·군 추천을 받아 구성된 도민이 직접 심사에도 참여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민 온라인강사로 선발되면 스피치교육, 강의전략, 교수법 등 일정의 강사양성교육을 받게 되며, 현직 크리에이터에게 멘토링을 받는 특전과 함께 100만 원 내외의 강사료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마치고나면 전문 제작진 촬영을 통해 온라인평생학습 콘텐츠로 완성된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는 경기도 지식(GSEEK) 플랫폼에 탑재돼 다른 학습자에게 공유된다. 앞서 지난해 진행된 온라인강사 시범운영 사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 영통구 간부공무원들과 유관단체원들은 지난 16일 재난기본소득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나눔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이 날 송영완 영통구청장과 영통발전연대, 영통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등 11개 구 단위 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금을 전달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쳤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재난기본소득 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실직자, 저소득계층 등 기부하고 싶은 대상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기부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계좌로 입금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 내 모금함을 통해 할 수 있다. 아울러 기부금 영수증 신청서를 작성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메일 suw@chest.or.kr 또는 팩스 0303-3261-2113) 로 제출하거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 발급받을 수 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며 나눔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오는 29일 파주선유산업단지 및 안성원곡물류단지 내 지원시설용지에 대한 입찰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공급대상용지는 파주선유산업단지 1필지, 안성원곡물류단지 3필지로 필지별 공급면적은 504㎡~769.5㎡이며, 공급예정가격은 제곱미터(㎡)당 63~90만원 수준이다.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파주선유산업단지는 2년 무이자할부, 안성원곡물류단지는 1년 유이자할부(3%) 조건으로 특히 파주선유산업단지의 경우 약정대금을 약정일보다 미리 납부하는 경우 2.5%의 선납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9일 경기도시공사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을 통해 입찰보증금(입찰금액의 5%)과 입찰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며, 낙찰자와 5월 4일부터 8일까지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 및 토지분양시스템을 참조하거나 산단관리부(031-8012-76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파주선유산업단지는 파주LCD산업단지의 협력단지로 조성된 일반산업단지로서 92개 산업시설용지가 모두 분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가 경기도의 주거와 일자리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채용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오는 16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채용에 관련된 궁금증을 사전접수 받는다. 접수된 질문은 CEO가 직접 나서서 유튜브 라이브로 대답해 줄 예정이다. 또한 공사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채용관련 홍보영상들을 제작했다. 기존의 경직되고 일방적인 회사소개를 벗어나 취준생들의 궁금증에 대해 임직원들이 직접 대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입사 2개월된 신입사원부터 인사부장까지 출연해 △신입사원들의 찐심 △인사부장과 직원들의 잡플래닛 읽기 △실무자들의 회사소개서 작성 등 공사의 장단점과 직무경험, 면접팁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CEO가 직접 출연하는 유튜브 라이브는 이달 21일 오후 3시부터 공사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직원들이 참여한 3건의 제작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공사 이헌욱 사장은 “3기 신도시 개발과 주거복지 사업 등 경기도 주거문제를 책임질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새로운 홍보방식을 도입했다”며 “향후에도 구직자들이 보다 쉽게 회사를 접할 수 있도록 동영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대림오토바이는 14일 자사 전기스쿠터 베스트셀러 모델인 재피의 업그레이드 모델 ‘재피플러스’를 5월 중 출시한다고 밝히고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대림오토바이의 전기스쿠터 재피는 정부보조금 지원대상 모델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많은 판매량을 보여온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특히 내구성, 배터리의 효율성, 주행거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물론이고 배달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들에 대량 납품되기도 해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재피플러스는 기존의 재피 모델에 통신관제 시스템을 결합해 전기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다. 대림오토바이는 재피플러스의 출시를 위해 1년 동안 국내 대표 통신 업체인 KT와 협업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오토바이와 결합된 모뎀이 국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또한 인증을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드디어 판매에 이르게 됐다. 기존 재피와 비교했을 때 통신 모뎀을 장착한 재피플러스 모델은 GPS로 차량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사용자에게 앱을 통해 실시간 차량 정보 확인 등 새로운 기능을 더해 상품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9명은 순정부품과 유사한 수준의 품질이면서 가격은 낮은 이른바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5일 간 자동차 보유 및 수리 경험 있는 도민 1004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대체부품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90%가 ‘사용해 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도는 대체부품의 규격이나 품질이 자동차 제조사에서 나오는 순정품(OEM 부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할 경우 인증기관이 성능, 품질을 인증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15년 1월 시행됐다. 그러나 그동안 순정품 부품 위주의 공급체계로 인한 유통망 부재, 시장규모 협소 등으로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사 결과 도민들의 자동차 수리 시 부품 가격에 대해 비싸다는 인식(국산82%, 외국산89%)은 매우 높았고 흔히 순정부품이라 불리는 OEM부품(78%)을 대체 부품(17%)보다 더 선호했다. 이는 대체부품이 OEM부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만큼 품질도 나쁠 것(55%)이라는 인식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대상 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