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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흥 은계지구 불량상수도관 전량 교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와 시흥시의회는 9일 은계지수 상수도관에서 발생하는 이물질에 대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상수도관 전량 교체를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임병택 시장과 송미희 의장은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상수도 이물질 발생으로 큰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먹는 물은 그 어떤 것보다도 우선되어야 하는 안전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시민께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거듭 사과를 했다.

 

앞서 지난 7일 시와 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걸린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서 이한준 LH사장, 문정복 국회의원, 임병택 시장, 송미희 의장이 만나 상수도관 전면 교체를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문제는 LH가 은계지구를 조성하면서 매설한 상수도관에서 내부 코팅제가 떨어져 나오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은계지구 수돗물 정밀검사 59개 항목, 안심확인제 6개 항목 등 여러 번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끝으로 여전히 불안한 상황임을 고려해 의무 검사 항목외에 검사 항목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수질관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