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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오산천 수질정화 힘 모아

자연보호 협의회 회원 및 시민 100여명 참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최근 자연보호 오산시협의회 회원과 시민 100여명이 모여서 오산천 수질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은 오산천 주변의 산책로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과는 달리 직접 수중으로 들어가 수질을 오염시키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질정화 식물을 식재하는 등 차별화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산시에서는 2018년부터 시민단체 등을 정원지킴이로 모집해 정원을 유지 관리하고 친환경 도시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크고 작은 정원 120여개소를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자연보호 회원들의 노고로 오산천의 수질이 더 향상되고 주변환경이 더 깨끗해졌다"며 "작은정원이 더 아름다워 져 오는 10월에 경기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계정 자연보호오산시협의회장은 "자연보호협의회는 매년 오산천에서 작은 정원을 조성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수질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 손으로 가꾼 오산천에서 경기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회원 여러분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덕분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