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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2022년 경기도 성인지 정책 최우수 지자체 선정

성별영향평가 과제추진·성인지 향상 교육 등 인정받아
2018년부터 5년 연속 선정으로 성인지 정책 우수성 입증
"성 평등적인 요소 시정 반영 등 성인지 정책 확산 최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최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2년 성인지 정책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를 해오고 있다.

 

성별영향평가는 주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정책 수요자의 성별 특성에 기반한 정책을 수립함으로써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평가는 성별영향평가 과제 추진과 성인지 향상 교육 등 추진기반마련,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및 정책개선이행 노력도를 기준으로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해 최우수기관 1곳과 우수기관 3곳을 선정하는데 올해 군포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포시는 성별영향평가 과제 추진과 성인지 교육 등 추진기반 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두드러진 양적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포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을 수상한 데 이어 적극적인 성인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성인지 정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그 의의가 있다고 경기도는 평가의견에서 밝혔다.

 

군포시는 지난해 129개 과제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했으며 적극적으로 개선안을 도출하고 개선의견을 100% 수용했다.

 

또한 2020년부터 시행된 정부 정책홍보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7건을 실시해서 개선의견을 반영해 대국민 홍보 시 성 역할 고정관념 및 성 차별적인 요소가 없도록 사전에 점검하는 등 양성평등의식에 기여해 왔다.

 

시는 이와 함께 공무원 상대 성인지 교육 및 우수부서 평가를 진행했으며 양성평등문화 확산사업 보조사업자(기관장·담당자)의 청렴교육을 진행해 지역의 성평등 문화확산을 이끌어 왔다.

 

군포시는 올해는 성평등과 안전한 행복도시를 위한 시민참여 확산 차원에서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시정과 시민소통 등에서 실질적인 성평등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성인지에 대한 올바른 자세는 성평등 사회로 가는 첫 걸음일 정도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성 차별없는, 성 평등적인 요소가 시정에 반영돼서 성인지 정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