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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수원문화재단, 지동예술공작소 명칭과 입주 작가 공모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오는 18일까지 지동예술공작소의 새로운 명칭과 입주작가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약 7년간 지동시장 상인회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 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각예술작가들의 창작활동 공간인 '지동 아트포라(Art Fora)'를 운영해 왔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 법정문화도시 출범에 맞춰 지역 내 특색 있는 문화 거점 공간으로서 해당 유휴공간의 기능과 역할을 확고히 하고자 기존 지동 아트포라를 '지동예술공작소'(가칭)로 개편하고 사업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등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지역 예술인·시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위한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 창작활동 하실 분을 찾습니다

 

먼저 '지동예술공작소' 신규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모집정원은 총 6명으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통한 지역문화 저변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관심 있는 시각예술, 공예 및 로컬콘텐츠 창제작 분야의 국내 신진, 청년, 경력 작가 등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소재하거나, 로컬콘텐츠 개발,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한 경우 또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업 구상과 제안이 가능한 작가를 우대한다. 

 

입주작가에게는 작가 1명당 창작공간 1실을 제공하며, 입주 보증금을 면제한다. 

 

또한 재단은 작가 공용 상설 소개 전시 및 일일 문화체험 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공용 공간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재단이 주관 기획하는 사업에 대한 참여 및 연계를 지원받을 수 있다.

 

▲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세요

 

현재 가칭인 '지동예술공작소'의 새 이름 또한 시민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 

 

'지동예술공작소'의 사업 목적과 방향성을 담은 우리말 공간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공간 이미지와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설 신규 명칭에 대한 공모는 우리말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총글자 수 8자 이내로 제한한다. 

 

당선작(최우수상) 1명에게는 수원 지동시장 상인회의 후원으로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우수상 1명은 동 상품권 20만원, 장려상 1명은 동 상품권 10만원이 증정된다.

 

'지동예술공작소'의 새 출발을 위한 세부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도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