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가 지역 중소기업 R&D산업인턴 지원사업의 기업-학생 간 매칭데이를 개최하여 9월부터 시작하는 4개월간의 현장실습을 위한 기업-학생 매칭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 R&D산업인턴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학연합회가 주관하여 4학년 이공계열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 R&D 연구현장에서 4개월 간 연구지원 및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대학교는 경기·강원권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주관 대학인 대진대학교와 참여 대학인 강릉원주대와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조유호 부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졸업 전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한 재학생을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기업-학생의 원활한 면접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서류 심사에 통과한 학생이 사업에 참여한 여러 기업에 지망하여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열보일러를 포함한 9개 기업과 4학년 이공계 재학생 24명이 대면 면접 및 비대면 면접에 참여하였으며 최종 선발된 학생에게는 현장실습 전 사전교육 및 맞춤형 상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수원대학교는 본교 이공계 재학생들이 졸업 전 학교가 아닌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사업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약 50여 명의 학생의 현장실습 및 연계취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