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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취약계층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시행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는 오는 24일부터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령별 순차적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파주시보건소에서 시행하는 대상포진 무료접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만 65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면서 1년 이상 파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다.

 

파주시보건소외 6개 보건기관(운정광역보건지소, 문산광역보건지소, 월롱보건지소, 탄현보건지소, 파평보건지소, 적성보건지소) 예방접종실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령별 집중기간을 정해 분산 접종할 예정이다.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는 65세에서~74세 대상자가 접종할 수 있고, 9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는 75세 이상 대상자가 접종할 수 있다.

 

방문 시 접종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보통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그중 대상포진후신경통은 만성통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한 번 발생하면 잘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이라며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031-940-55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