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시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개시한지 1년만에 경기도에서 여섯 번째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고양시가 지난 5일 100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까지 경기도 31개 시·군 중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한 지자체는 화성과 수원, 김포, 용인과 파주가 있다. 이중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화성시는 200억원을 돌파했고 수원시와 용인시가 최근 190억원을 돌파하며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7월부터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약 38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해 서비스 중이다. 고양시는 2022년 6월 기준 인구 107만을 보유하고 최근 특례시로 지정된 대형도시로 배달앱 시장에서는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배달특급이 화성시, 수원시, 용인시 등에 이어 고양시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후 100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는 것은 고양시민에게 그만큼 알려져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로 판단된다. 이번 누적 거래액 100억원 돌파 이후 고양시 관계자는 "배달특급이 지역상권 상생플랫폼으로 성공적인 안착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희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지난 19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DMZ 인접 시군 및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DMZ 70주년 평화관광 현장 간담회'를 열고 DMZ 사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2023년이 비무장지대(DMZ) 설정 7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평화 선도 지자체인 경기도가 앞장서서 추진하려는 내년도 DMZ 사업계획에 대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관광·환경·전시·콘텐츠 등 분야별 전문가와 파주시·김포시 등 DMZ 인접 시군 담당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포·파주·고양·연천 4개 시·군 12개 코스로 구성된 총 189km의 대한민국 최북단 도보 여행길인 평화누리길 활성화를 위한 '평화누리길 기본계획', '평화누리길 관리·운영에 대한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내년 DMZ 70주년을 분단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희망의 시대로 나아가는 해로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DMZ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현장의 소리를 듣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여주시와 파주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2022년도 감사계획'에 따른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도민 고충을 유발하는 불공정한 제도·관행을 최우선 해결하고 민생 최접점의 인·허가, 안전, 복지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체계적 감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확실한 감사로 공공부문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성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금품수수, 갑질, 소극행정 등 공직자의 부패행위를 엄단하고 공공재정, 기관운영의 건전성․효율성 확보를 위한 감사를 추진한다. 다만 보건소, 선거 업무 수행부서 등에는 코로나19와 선거사무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층 더 강화된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해 감사장 출입 시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또 사전조사 단계에서부터 실시해왔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전 감사반원, 감사관계자, 시민감사관 등에 대한 사전검사를 종합감사단계에서도 촘촘히 운영해 음성일 경우에만 감사에 참여하는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감사기간 중 '공개감사제도'를 운영, 도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행위나 공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의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농작물 보호를 위해 철망울타리 또는 전기·태양광 겸용목책기를 설치하는 농가에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재배작물, 농경지 위치, 울타리 길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일 현재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휴경 제외)을 대상으로 하며 철망울타리와 전기·태양광 겸용목책기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설치비의 60% 내에서 최대 52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선정된 대상자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월 30일까지 사업을 완료해야 한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종식을 위해 많은 수의 멧돼지를 포획해 지난해에는 농작물 피해신고가 다소 감소하였으나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피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파주시청 환경보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시 모든 사고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 가입을 전 상품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안전공제회 가입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년대비 5000만원을 증액한 1억 7300만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해 지역 내 어린이집 392곳, 보육 교직원 3366명, 아동 13348명에 대한 안전공제회 가입을 지원한다. 기존 지원내용은 ▲영유아 생명(신체)피해 ▲놀이시설 배상책임 ▲가스사고 배상책임 ▲화재(건물) ▲화재배상책임특약 등이 있었으며 올해 새롭게 추가 지원되는 특약은 ▲보육교직원 진단비‧위로비 특약 ▲제3자 치료비 지원 ▲보육동반자 책임담보 ▲풍수해 지원이다. 이로써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보육교직원 진단비‧위로비 특약은 보육활동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골절‧화상 진단비(각 30만원), 상해입원 위로금(3만원/일), 장례위로금(300만원)을 보상함으로써 보육교직원의 지원을 확대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내용을 확대 지원하고 종합적인 보상체계를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파주마음동행 마음안심버스' 발대식을 지난 6일 개최하고 오는 14일부터 주 1회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주마음동행 마음안심버스(파마동 마음안심버스)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2021년 4월 보건복지부 '마음안심버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 준비를 완료했다. 버스 내부는 ▲정신건강 검진 ▲공간 개인 상담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상담사가 ▲스트레스 측정 등 선별검사 ▲정신건강 상담 등을 제공한다. 파마동 마음안심버스 이용을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운영 일정은 센터 홈페이지 및 SNS(인스타,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미숙 파주시보건소장은 "마음안심버스가 심리지원이 필요한 시민이 조금 더 가깝고 더 편리하게 다가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음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최선을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관내 중·고등학생 16명이 참가하는 '2022 호주 투움바시 청소년 비대면 어학연수'를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년 하계 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온라인 연수기간 중 학생들은 남퀸즈랜드대학교(USQ)에서 진행하는 영어학습 뿐 아니라 실시간 현지 연결을 통해 홈스테이 등 다양한 호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폴 안토니오 투움바시장과 시의원들과의 비대면 만남도 계획되어 있어 생동감 넘치는 어학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움바시는 호주 동북부 퀸즈랜드주 주도 브리즈번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약 16만의 광역시다.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다윈, 애들레이드, 퍼스 등 호주의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정원과 화훼 및 교육의 도시로 유명하며 호주 최대의 곡창지대인 달링다운(Darling Down)을 배경으로 하는 지역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9월 10일간 호주 최대의 꽃축제(Carnival of Flowers)가 개최되는 곳이다. 한편 파주시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김포시는 지난 16일 일산대교 공익 처분은 고유한 결정권이자 주민들의 교통권 보호를 위한 공공의 책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일산대교(주)에 '민간투자사업대상 지정 및 사업 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공익 처분 통지서를 통보하고 같은달 27일 낮 12시부터 일산대교 무료화를 시행했다. 하지만 일산대교측은 이 같은 경기도의 처분에 대해 반발하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 지난 15일 수원지방법원은 일산대교측의 손을 들어줘 무료통행은 사실상 20여일만에 중단됐다. 법원의 판결에 대해 정하영 김포시장은 "200만 김포·고양· 파주 시민들의 잃어버린 교통권을 찾기 위해 치밀한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공익처분은 교통권 보호를 위한 공공의 책무"라고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해 무기한 행동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최근 정진혁 연세대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한 언론의 기고를 통해 "일산대교 무료화가 경제적효과 및 공공성 증대로 인한 수혜가일부지역에 편중 된다는 것은 옳지 않다"며 "대체 도로의 부재 이동권의 형평성 교통사업편익의 파급성 등을 고려 했을때 일산대교는 무료가 타당 하다"고 말했다.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학과 교수도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가 홍잠(弘蠶)의 원료인 누에를 사육하기 위해 3월 중 장단면 거곡리에 시범적으로 뽕나무를 식재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장단면 거곡리 6번지 일원에 조성한 전국 최대규모의 평화농장(전 지역농업개발 시험연구포장)내 약 1ha(3,000평)규모에 뽕나무를 식재하고 뽕나무재배와 누에사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알에서 부화한 후 20여 일간 실샘이 발달하기 전 5령 3일의 누에와 고치를 짓기 전의 익은누에를 이용해 기능성 홍잠 생산을 위한 원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장단지역은 뽕나무 자생지역으로 지금도 장단지역 어디에서나 뽕나무를 쉽게 볼 수 있다. 6∙25전쟁 이전까지는 누에 사육농가가 많았지만 이후 가구 수 감소와 중국산에 밀려 자취를 감췄다가 71년 만에 다시 뽕나무 재배와 누에 사육을 시작한다. 파주시는 홍잠을 활용해 허준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사업과 장단콩 웰빙마루와 연계해 농업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한림대 의대는 지난 해 11월 세계최초로 홍잠의 파킨슨병 치료 효과를 확인, 홍잠은 실크아미노산과 오메가3 등 기능성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한 혈당강하와 피로회복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 법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돼있지 않거나 부동산등기부의 기재사항이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등기할 수 있도록 했다. 적용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및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등기가 돼있지 않은 부동산이다. 읍·면지역은 모든 토지와 건물, 동지역은 농지 및 임야가 대상이다. 단, 소유권 귀속에 대해 계속 소송중인 부동산과 수복지역(군내‧장단‧진동‧진서면)은 제외된다. 이 법에 따라 등기를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 위촉된 5명 이상의 보증인(법무사 1명 이상 포함)의 보증서를 첨부해 파주시 토지정보과에 신청해야 한다. 파주시는 보증취지 확인 및 현장조사, 이해관계인에게 확인서 신청 및 발급 취지의 통지, 2개월의 공고를 거쳐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하고 신청인은 이를 첨부해 관할 등기소에 등기신청을 하면 된다. 허위 보증서를 작성하거나 작성하게 한 자는 1년 이상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