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정하영 시장이 지난 28일 사우역 역사 방역상황과 김포공항역 회차 시 차량내부 소독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김포시 5번째 확진자가 김포골드라인을 이용 출퇴근한 사실이 알려진 데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장점검에서 정하영 시장은 "5번째 확진자가 김포골드라인을 이용 출퇴근을 했지만 환자가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했고 시민들 또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 다행히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있다"며 "꼼꼼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김포시와 김포골드라인운영(주)는 방역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운영사는 역사 승강장·대합실·남녀화장실·역사시설물 소독을 하루 2회로 실시하고 있으며 차량 내부는 1회 운행 때마다 양촌역 출발 시와 환승 역사인 김포공항역 회차 시 2번 소독을 하고 있다.
또 김포 양촌차량기지 입고 열차에 대해서는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세밀한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정하영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방역상황 현장점검에 이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격무에 지친 직원들을 위로했다.
정하영 시장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민들 간 접촉을 최소화 해야 한다"며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민들이 차량 내부에서 대기하도록 안내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