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 드림스타트가 추석을 앞두고 6일 영화센터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 7명에게 전통한복을 선물했다.
아이들에게 선물한 전통한복은 ‘우리옷 나누미’ 자원봉사단과 이정화 고운빔 공방 대표가 함께 제작했다. 지난달 13일 아이들 치수를 잰 후 맞춤형 전통한복을 만들었다.
전현희 우리옷 나누미 회장은 “2015년부터 설·추석 명절이 되면 아이들에게 전통한복을 선물하고 있다.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보육아동과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한복을 선물해주는 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후원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들의 가족을 위한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례관리를 하는 기관이다.
수원시 관내 3개 드림스타트 센터(우만·세류·영화)는 8월 기준 1000여 명의 영유아·어린이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