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최근 증가하는 불법촬영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추가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장비는 전자파탐지기와 적외선 렌즈탐지기로 구성된 휴대용 장비로 디지털 불법카메라 주파수와 초소형 카메라 렌즈 등 탐색이 가능하며 전문적인 장비지만 사용법이 간단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성시는 공공기관, 자영업자, 개인 등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탐지장비 대여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어 오는 5월 1일부터는 새로 마련된 신규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여 신청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여성다문화팀 또는 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는 탐지장비 대여사업 이외에도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및 시민감시단과의 합동점검 등 불법촬영 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불법촬영 예방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