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2월 펀그라운드 다산과 오남에서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펀그라운드 1일 체험 프로그램 '맘편한 펀그라운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펀그라운드 다산과 오남에서 각각 4회와 3회로 총 7회 진행되며 최대한 청소년들의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이용률이 적은 시간대에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펀그라운드 시설 체험형 라운딩 ▲청소년정책 홍보 ▲초·중등 부모 대상 맞춤형 교육 ▲부모 간 네트워킹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펀그라운드 시설 체험형 라운딩은 자녀들이 펀그라운드에서 어떤 경험과 활동을 할 수 있을지를 직접 체험하며 청소년 공간을 함께 공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고중곤 강사의 '사춘기 청소년 사례로 알아보는 양육법'과 김영숙 강사의'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우리 아이 집중력 향상 솔루션' 강의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양육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이 펀그라운드 공간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공간을 이용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들이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배우고 지역 내 학부모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맘편한 펀그라운드'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펀그라운드 다산, 펀그라운드 오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