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8 (토)

  • 구름조금춘천 -1.6℃
  • 서울 -1.3℃
  • 구름많음인천 -1.3℃
  • 흐림수원 -2.2℃
  • 청주 -0.5℃
  • 대전 -1.4℃
  • 맑음안동 -2.1℃
  • 맑음대구 0.1℃
  • 전주 -0.2℃
  • 맑음울산 0.5℃
  • 맑음창원 2.3℃
  • 흐림광주 2.2℃
  • 맑음부산 2.6℃
  • 구름많음목포 4.2℃
  • 구름많음홍성(예) -1.2℃
  • 흐림제주 6.9℃
기상청 제공

인천

인천시, 새해 첫날부터 2분 이상 자동차 공회전 단속 강화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5년 1월 1일부터 인천시 전 지역(옹진군은 영흥면만 포함)에서 이륜자동차 및 자동차의 공회전이 전면 금지되며 위반 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대기환경 개선과 매연·소음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인천광역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자동차 공회전 제한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 자동차 공회전 제한 지역을 인천시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터미널·주차장·다중이용시설 등 기존 공회전 제한 지역은 ‘중점 공회전 제한 지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공회전 제한 대상에는 오토바이 등 이륜자동차가 포함되며, 공회전 제한 시간도 기존 3분에서 2분으로 강화된다. 

 

다만 대기 온도가 영상 5℃ 미만이거나 영상 25℃ 이상일 경우, 냉난방을 위한 5분 이내의 공회전을 허용하며 대기 온도가 영상 0℃ 미만이거나 영상 30℃ 이상일 경우에는 공회전을 제한하지 않는다. 

 

아울러 단속 공무원의 공회전 중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차량 운전자에게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