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기업과 구직자의 효율적인 매칭을 위해 오는 11월7일 킨텍스 6홀에서 ‘2024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고용노동부 고양고용노동지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지역 내 일자리기관이 총 출동한다.
박람회는 △채용관 △특강관 △취업준비관 △내일설계관 △인사담당자커뮤니티 △부대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채용관에서는 고양시 우수 구인기업 30개 업체가 참여하여 간호조무사, 경리, 물류사무, 사회복지사, MD(상품기획,판매관리), 직업상담사, 조리 등의 다양한 직종에 총 156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이 이루어진다.
기업 홍보존에는 국림암센터, 이케아, 에프씨웍스가 참여하여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헤드헌팅 기업, 전직지원 상담 부스에서는 전문인력과 경력직 구직자의 이직·전직을 돕는다.
취업준비관에서는 취업 컨설팅, AI(인공지능) 면접 컨설팅, 직업심리검사가 이루어지며 조금 더 나아가 직무탐색, 일자리정보, 심층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내일설계관에서 기업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취업 과정에서 마음관리와 외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준비할 수 있도록 부대체험관에는 스트레스 측정, 퍼스널컬러, 헤어컨설팅도 마련된다.
산업안전 VR(가상현실)체험과 스티커 투어 등 참여형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강연장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나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N잡러 되는법’을 주제로 자신의 커리어를 확장해나가는 방법을 알아본다.
고양시 인사담당자 커뮤니티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노무 특강과 기업 라운지 공간도 준비된다.
고양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일자리정보에서 전문인력·경력자 전직지원까지 중장년 일자리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취지에 맞게, 접근 용이한 직종에서 경력형 일자리까지 다양성을 반영했다”며 "기업은 지역 내에서 적합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보다 폭 넓은 일자리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양시일자리통합정보망 또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