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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학교급식 식재료 수거·검사 모두 ‘적합’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는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농산물과 수산물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깻잎과 콩나물 등 농산물을 포함해 무, 배추, 오징어, 임연수와 같은 학교급식 주 식재료에 대해 이루어졌다.

 

또한 학교 주변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김밥)도 함께 수거해 잔류농약, 방사능, 살모넬라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여주시는 가을철에 식중독 발생이 여름철 다음으로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봄과 겨울에 비해 가을철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의 주요 원인 식품은 오염된 달걀, 난가공품, 유가공품 등이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재료나 조리도구를 사용하는 경우 교차오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살모넬라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온도가 높은 장소에 보관 금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 ▲칼과 도마 등 조리 기구의 철저한 세척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즉시 섭취하는 것이 있다.

 

여주시보건소 최영성 소장은 “일교차가 큰 요즘, 음식을 상온에 장시간 보관하는 등의 부주의로 식중독 위험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므로 충분한 가열과 조리로 예방할 수 있다”라며 “개인위생과 식품 보관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