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의회 ‘평택 국가유산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이관우)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여수시, 고흥군, 순천시 일원에서 국가문화유산 제2차 벤치마킹 및 중간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이관우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명숙·이윤하·최재영·김순이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문화유산관광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역사 인물인 이대원 장군과 관련된 문화유산을 벤치마킹하고 그간의 연구 진행 상황을 검토했다.
1일 차인 지난 25일에는 이대원 장군 사당인 손죽도 충렬사와 쌍충사를 견학하고 도양읍 사무소에서 고흥문화원장으로부터 '쌍충제전'의 운영 사항에 관해 청취하며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전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이후 중간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문화동행에서 ▲국가유산 보호체계의 변화 ▲평택시 국가유산 현황 ▲벤치마킹 결과 등을 발표했다.
2일 차인 지난 26일에는 이대원 장군을 배향하고 있는 영당지를 견학했다.
순천시 국가문화유산인 팔마비를 방문해 순천시로부터 도기념물에서 국보로 승격한 과정에 대해 청취하고 '팔마문화제' 운영현황에 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관우 대표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평택시의 문화유산 보호 관리 및 문화유산을 이용한 콘텐츠 개발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그간 논의된 사항들을 연구에 반영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