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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 과천·김포·포천교육도서관, 학생 중심 '복합문화공간' 탈바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16일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을 시작으로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진행한 도내 교육도서관을 순차적으로 재개관한다.


도교육청은 시설 개선이 시급한 과천, 김포, 포천 3개 교육도서관을 우선 선정하고 총 9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부터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자료 중심 도서관 공간을 학생 중심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해 학생의 창의적 역량 함양과 소통 쉼터 기능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은 2년 1개월간 공간 재구조화를 마치고 오는 16일 재개관한다.

 

사업비 35억, 지상 1~2층, 연면적 3444㎡ 규모로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1층은 종합정보자료실, 영유아실, 어린이실, 전시 기획공간 등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했고 2층은 청소년 미디어공간, 북카페 등 휴식과 소통이 있는 청소년 전용 독서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경기김포교육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5월 중 경기포천교육도서관은 8월 중 재개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학생‧청소년 중심 지역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구성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숙의를 거쳐 맞춤형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지미숙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교육도서관이 이번 공간 재구조화로 환경과 서비스를 개선해 학생이 미래를 꿈꾸는 공간, 지혜가 싹트는 쉼터가 되고 지역공동체 소통의 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