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8일부터 11월 말까지 교직원 스트레스 진단과 관리를 통해 심리와 정서 안정을 돕는 '2022 교직원 마음건강 증진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교직원 일상이나 직무 관련 스트레스로 탈진(번아웃) 등 심리적 어려움을 살펴 치유와 회복을 돕는 것으로 2020년 도교육청 직원 대상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학교까지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17만여명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 해 온라인 심리 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개인별로 신청해 최대 8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심리 검사는 온라인 전용 링크 또는 QR코드로 접속해 검사를 바로 진행하면 되고 검사 결과는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전문가 상담은 심리 검사가 끝난 뒤 신청이 바로 가능하며 전화나 온라인 등을 이용해도 된다. 특히 전문가 상담은 신청자가 희망하는 지역에 있는 상담센터를 통해 대면이나 비대면 등 신청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상담 관련 모든 사항은 비밀로 보장한다. 최진용 교육복지기획과장은 "이번 사업은 그간 시범 사업을 통해 준비한 만큼 건강한 교육환경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아주대병원 신장내과 이민정·박인휘 교수, 의료정보학과 박범희 교수·이은영 연구원이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 코호트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해, 말기 신부전 환자의 암 발생률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말기 신부전 환자 총 5만8831명 중 5.6%인 3292명이 암 진단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 16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말기 신부전 진단 후 암 진단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약 3.3±1.9년이고 신대체요법으로 혈액투석, 복막투석 및 신장이식 등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와는 연관성이 없었다고 밝혔다. 만성 콩팥병이 악화돼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면 망가진 신장 기능을 대신하기 위한 신대체요법 즉 혈액·복막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반드시 해야한다. 이번 연구에서 말기 신부전 진단 후 가장 많이 진단받은 암은 대장암(436명), 폐암(417명) 그리고 간암(348명) 순이었다. 이어서 위암(333명), 신장암(227명), 췌담도암(221명), 피부암(167명), 전립선암(160명), 갑상선암(144명), 유방암(133명), 방광암(115명) 순이다. 특히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경우,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에 비해 소화기